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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마이데이터 실증 8개 과제 선정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비 5개 분야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6.07 14:48:29
[프라임경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의료‧공공‧금융 등 5개 분야 마이데이터 실증 과제(8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 박지혜 기자


특히, 올해 실증 과제는 각 분야에서 확대 개방되는 개인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이 산재된 개인데이터를 한눈에 모아보고 일상생활에서 편익을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중점 지원한다.

지난 3월부터 실증서비스 과제 공모가 진행됐으며, 총 200여개 이상 기관(업)이 참여하는 28개 컨소시엄의 신청을 받아 의료‧금융‧공공‧교통‧생활소비 등 5개 분야 8개 과제를 선정했다.

의료 분야는 순차적으로 개방되는 공공건강‧병원의료‧개인건강 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의 편익을 증진, 확대해나갈 수 있는 서비스가 선정됐다. 

최근 출시된 '나의 건강관리 앱'을 통한 공공기관 의료데이터를 활용해 유전체‧임상정보, 라이프로그 기반 암 위험도 예측서비스와 1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만성콩팥병 집중관리서비스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공공 분야는 행정안전부의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연계해 이사 및 전‧출입에 필요한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를 개발하고 온라인으로 확정일자 발급 및 전입신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공 마이데이터세트는 국민이 공공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구비서류 중 필수 정보만 최소한으로 선별해 하나의 꾸러미 형태로 제공해주는 서비스이다.

과기정통부는 "국민이 자기정보결정권을 실현하는 가운데 자유로운 데이터의 이동과 다양한 마이데이터 혁신 서비스 창출을 촉진해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증사업 이외에도 사업화 컨설팅과 마이데이터 문화 조성에도 힘써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밖에 육군본부의 병역정보, 부대 출입정보 등 통합‧관리를 통한 군인전용 신원증명 및 결제서비스, 20개 중‧대형병원 진료기록 공유서비스 등 국민 실생활 곳곳에서 편익 증진을 위한 서비스를 창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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