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조규일 진주시장은 8일 국회에서 LH 분리가 해결책이 아니라며 LH 분리 결사반대 1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날 조 시장은 국회 국토위 소속 하영제 의원과 조응천 의원, 문광위 이달곤 의원실을 방문하고 LH 분리 결사반대와 지역상권 저하 우려를 표명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의 생존권과 청년들의 미래를 위해 진주시장으로 나설 수밖에 없었다"며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LH 혁신방안은 36만 진주시민과 330만 경남도민에게 말할 수 없는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진주시와 경남도 등 지역사회 누구와도 사전 논의 없이 현 정부와 집권 여당이 일방적으로 LH 혁신방안을 진행하고 있다"며 "LH는 경남·진주혁신도시의 상징이자 국가균형발전의 결정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무리하게 LH를 해체하는 것은 정부가 거듭된 부동산 실책을 덮기 위한 국면전환용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며 "합리적인 LH 혁신방안이 다시 마련될때까지 진주시민과 함께 LH 분리 결사반대를 정부와 국회에 강력하게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규일 진주시장은 오는 9일 국회에서 1인 시위를 이어가며 10일 세종시 정부청사에서 LH 지키기 범시민운동본부 시위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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