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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골든타임 지킨다" 컬처팩토리, 인지기능 자가진단 부스 설치

부산 금정구 · 부산역 설치, 올해 인지기능 자가진단 부스 100대 목표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6.09 15:17:33
[프라임경제] 치매케어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컬처팩토리(대표 김이주)가 지난 8일 부산 금정구와 부산역 내 인지기능 자가진단 부스를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치매케어플랫폼서비스를 제공하는 컬처팩토리가 지난 8일 부산 금정구와 부산역 내에 인지기능 자가진단 부스를 설치했다. ⓒ 컬처팩토리


컬처팩토리의 인지기능 자가진단 부스는 대학병원과의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 치매진단검사와의 상관성을 입증했으며 기존의 의료시설에서 전문검사자가 시행하는 질의 응답형 설문검사방법과는 다르게 특정 영역의 인지 반응조건을 부여해 사용자의 반응데이터를 통해 인지기능 상태를 분석한다.

현재 국내 치매 조기검사인 선별검사 수검률은 16%대, 조기 검진을 통한 치매발견률은 2.2%로 치매의 골든타임을 놓치는 고령자가 많은 상황이다.

컬처팩토리 관계자는 "보통 검사에 대한 심리적, 비용, 시간적 부담감 때문에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경우가 낮다"며 "인지기능 자가진단 부스를 통해 고령자들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자신의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을 시 빠르게 병원을 연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컬처팩토리는 현재 여러 지자체와 협력해 부스를 보급하고 있으며 이번 금정구, 부산역 설치를 이후로 올해 부산지역 내에 인지기능 자가진단 부스 10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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