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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담아내 독일서 상 휩쓴 '심야카페'

부산정보산업진흥원 등 적극적 지원으로 탄생…영상과 이야기 힘으로 호평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6.10 08:41:12

[프라임경제] '심야카페 시즌1: 비긴즈'가 독일의 권위있는 영상 종합 축제인 디 제리알레에서 최우수감독상(구자준씨)과 최우수여우조연상(박시우씨)을 따냈다.

영상 콘텐츠 기업 케이드래곤에 따르면, 심야카페는 수상자를 배출한 2개 부문을 포함해 남우주연상과 남우조연상 등 총 9개 부문에 후보를 올리는 등, 금년 초청작 중 가장 많이 노미네이트된 영상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심야카페는 자정부터 해가 뜰 때까지 영업하는 부산 산복도로 심야카페를 무대로 한다. 시공간을 초월해 벌어지는 판타지 드라마로, 자칫 소비자들의 공감을 얻기 어려울 수 있으나 특유의 영상미와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힘으로 이를 극복했다는 평판이 네티즌 사이에서 돌고 있다.

지난해 시즌1이 공중파에서 방영된 데 이어, 시즌2·3의 경우 올해 OTT에서 스트리밍 중이다. 심야카페 시즌2·3도 올해 서울 웹페스트에 초청되는 등 업계의 관심을 모았다. 시즌 1과 3의 경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제작을 지원했고, 시즌 2는 부산영상위원회에서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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