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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가 선보이는 '스마트 모빌리티'는?

KT '디지코 변화 확인' · SKT '플라잉카' · LGU+ '자율주차'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6.10 09:55:38
[프라임경제] 이통 3사가 10~12일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열리는 '2021 서울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SSME 2021)'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티머니가 주관하는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는 '모빌리티 혁신이 만드는 더 스마트한 도시'를 주제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4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KT 전시관 방문객이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존에서 차량 내 엔터테인먼트와 내비게이션 정보시스템 솔루션을 체험하고 있다. ⓒ KT


KT(030200)는 '스마트 모빌리티 파트너, KT' 주제의 전시관을 운영하며 '디지코'로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한다. 

KT 전시관은 △자율주행 플랫폼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 △IVI(In-Vehicle Infotainment) 플랫폼 3개존으로 구성됐다.

AI 기반 디지털 플랫폼 기술 역량으로 새로운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장 중에 있어, SSME 2021을 기회로 모빌리티 플랫폼 시장 공략에 힘을 싣겠다는 계획이다.

송재호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부사장은 "SSME 2021를 찾는 방문객들이 미래 모빌리티 솔루션을 직접 체험하면서 디지코 KT의 변화상을 느꼈으면 한다"고 말했다.

SK텔레콤 모델이 VR 로 구현된 UAM 콘텐츠를 통해 상암동에서 코엑스까지 이동하는 가상 체험을 하는 모습. ⓒ SK텔레콤


SK텔레콤(017670)은 SSME 2021에 참여해 VR 기반의 도심항공교통(UAM) 탑승 체험을 선보인다.

국내 UAM 개발을 선도하는 'K-UAM 드림팀'인 △SK텔레콤 △한국공항공사 △한화시스템 △한국교통연구원은 서비스·인프라·기체·연구분야의 사업 비전과 핵심 기술력에 대해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SK텔레콤과 티맵모빌리티는 UAM 서비스 품질을 결정할 빠르고 편리한 예약 프로세스 및 탑승과 관련된 가상 탑승체험 코너를 준비했다. 

SK텔레콤은 국내 UAM 기술 선도 기관 및 기업들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육상과 공중 교통을 연계하는 혁신적 모빌리티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영상 SK텔레콤 MNO 사업대표는 "SK텔레콤의 앞선 ICT 인프라와 티맵모빌리티의 '티맵' 플랫폼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UAM 혁신을 선도해 대도시 교통혼잡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들이 전시부스에서 자율주행차를 살펴보고 있는 모습.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SSME 2021에서 자율주행차 등 모빌리티 서비스를 전시하고 '자율주차'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LG유플러스는 자율주행 핵심기술을 실증하고 관람객들에게 알린다. 

행사부스에는 한양대학교 자동차전자제어연구실(ACE LAB)과 함께 개발한 5G 자율주행차와 △자율주차·5G관제·다이나믹맵·정밀측위·자율주행 빅데이터 수집 솔루션 등 자율주행 기술 △카포테인먼트 서비스(Audio Video Navigation) 등이 꾸며진다.

자율주차 서비스를 시연한다. LG유플러스의 자율주행차는 행사장 내 출발점에서 500여 미터를 달린 뒤 전시부스 내 마련된 주차장에 자동으로 멈추게 된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시티사업담당은 "이번 스마트 모빌리티 엑스포에서 LG유플러스가 그동안 갈고 닦은 자율주행·자율주차기술을 일반 관람객들에게 널리 알리고 국내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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