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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 사회적 취약계층 위해 중고 PC 1000대 기증

사회적기업 피플앤컴, 중고 PC 재조립해 장학금 전달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6.10 11:58:27

[프라임경제]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위원장 박필준)는 지난 10일, 서울시 중구 우리은행 본사에서 재단법인 피플에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중고 PC 1000대와 노트북 40대를 기증했다고 10일 밝혔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지난 10일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2021 사랑의 나눔 PC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재단법인 피플

우리은행지부의 사랑의 나눔 PC전달식은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올해 기부행사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외국인 유학생이 그 대상이다.

재단법인 피플에 따르면  오랫동안 코로나19로 인해 학업을 지속하기 어려워 본국으로 돌아가야 하거나, 본국에서 지원이 끊겨 경제적 곤궁에 직면한 학생들에게 '희망의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계획하고 있다.

금융노조 우리은행지부는 국내에 체류하고 있는 주한 베트남 유학생을 위한 사회공헌을 해마다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으며, 다문화가정 청소년 방한복과 마스크후원 사업을 하는 등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적 공헌에 힘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박필준 위원장은 "노조는 조합원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증받은 중고PC나 폐컴퓨터를 쓸모있게 재생하는 피플앤컴은 제조단계에서 59.17 kgCo₂e세트의 탄소가스배출 절감에 기여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결혼 이민자를 고용함으로써 환경과 고용의 선순환구조를 모범적으로 수행하는 사회적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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