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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강소기업 45社 취업에 도전할 청년 히어로 모집 외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6.10 12:48:09
■ 대구시 강소기업 45社 취업에 도전할 청년 히어로 모집
■ 거꾸로미디어, 신간 '코세라 무크와 미래교육의 거인' 출간
■ DGB금융그룹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지원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형 교수 이원상 평형의학상 수상


[프라임경제] 대구시가 주관하고 (재)대구테크노파크와 한국장학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지역 강소기업 청년취업 프로그램인 '스타기업 9기 히어로 양성사업'에 참여할 대구·경북 지역 대학생 구직자를 6월22일까지 모집한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은 스타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역기업과 지역 청년인재를 매칭해 인턴 과정을 거친 후 정규직 채용까지 유도해 지역 취업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는 스타기업이 33사(社), 글로벌강소기업 및 월드클래스가 5사, 일반기업 7사社 등 총 45가 참여해 청년인재 총 129명을 모집한다. 

주력산업 외 플랫폼 및 AI(인공지능) 개발 등을 하는 ICT관련 기업과 온라인마케팅, 가전제품, 화장품 개발 등을 하는 도시형산업 분야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스타기업 히어로 양성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학생은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등 총 9개 학교에 소속된 4학년 재학생으로 6월22일까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및 지원서를 확인 후 공지된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히어로에 합격한 학생들은 올해 8월부터 내년 1월까지 기술·연구,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경영지원, 디자인 등 다양한 직군에서 최대 6개월간 매칭된 기업에서 인턴근무를 하게 되며, 인턴근무 기간 중 시간당 1만1150원의 근로장학금 혜택과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제공하는 온라인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제공받는다. 

히어로 양성사업은 지난 2015년도부터 시작했으며, 참여학생은 스타기업을 비롯한 지역 강소기업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정규직 취업의 기회를 제공받았고 참여기업은 지역 우수 인재를 확보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기업의 우수인재 채용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지역청년 취업률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가 활력을 뛸 수 있도록 스타기업 히어로 육성사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거꾸로미디어, 신간 '코세라 무크와 미래교육의 거인' 출간

미래교육 운동을 진행하고 있는 '거꾸로미디어'에서 웨신대 박병기 교수의 신간 '코세라:무크와 미래교육의 거인'을 새롭게 출간했다. 

ⓒ 거꾸로미디어

신간 '코세라: 무크와 미래교육의 거인'은 온라인으로 확산되며 새로운 교육의 대안으로 주목되고 있는 무크(MOOC) 교육의 가장 큰 단점으로 지적되는 10% 미만의 수료율을 보완하는 새로운 개념의  P-MOOC를  최초로 실행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신간에 소개된 P-MOOC는 무크(MOOC)를 개인화했다는 의미다. P-MOOC는 대학교 수준의 무크 강의를 청소년부터 노년기에 있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며 개인화 퍼실리테이션을 통해 수료율을 높였다고 한다. 저자 박병기 교수는 "새로운 미래교육의 대안을 제시한다"라고 말했다. 

신간에는 세계 최대의 MOOC 플랫폼 코세라(Coursera)에 관한 이야기도 상세히 실려 있다. 이 책은 '코세라'라는 이름이 들어간 최초의 책이기도 하다. 

박병기 저자는 "심지어 영어로 된 책도 없어 자료 확보에 애를 먹었다. 그래서 더 의미가 있는 책이다"라고 설명했다.

P-MOOC를 특허 출원한 저자 박병기는 "한국의 K-MOOC를 비롯해 전 세계 MOOC에는 수만 개의 대학강좌 및 전문 강의가 있다. 이를 누구나 접속해서 들을 수 있는데 자기주도 학습이 안 된 사람은 낮은 수료율을 기록한다. 그런데 멘토, 코치, 퍼실리테이터가 도우면 수료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며 P-MOOC를 개발해서 실시한 이유를 책을 통해 설명했다.


■ DGB금융그룹,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 지원

DGB금융그룹이 지주 및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 성악인들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공연무대를 마련한다. 

ⓒ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이사장 김태오)은 'DGB With–U 전국 장애인 성악 콩쿠르'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장애 성악인들의 우수한 재능 발견과 함께 프로 성악가로 나아가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된 예술인들의 공연무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클래식음악교수협회와 대구장애인단체협의회가 주관하며,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과 대구광역시가 후원한다. 

경연은 성악전공자와 비전공자로 나눠 진행하고, 대상 1명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최우수·우수상 상금과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7월1일부터 23일까지 예선 접수를 받고 예선 영상심사 후 8월27일 대면 본선심사를 거쳐 10월13일 갈라콘서트 및 시상식을 개최한다. 

전국 15세 이상의 장애를 가진 성악 전공자 또는 비전공자라면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가곡 또는 오페라 아리아 중 1곡을 선정하면 되며,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지역을 넘어 전국 장애인들이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지주 및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메세나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장애인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이형 교수 이원상 평형의학상 수상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가 지난 6월 6일 개최된 제40차 대한평형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평형의학상'을 수상했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 ⓒ 계명대학교


'이원상 평형의학상'은 대한평형의학회 발전에 기여한 고(故) 연세대 의과대학 이원상 교수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며, 어지럼 관련 연구 활동이 우수한 회원에게 포상된다. 이형 교수는 어지럼증 분야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에는 어지럼증 질환의 진단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으며, 지금까지 95편의 국제 학술지 논문을 주저자(교신 혹은 1저자) 자격으로 발표했다. 

특히, 2006년 발표한 소뇌 경색에서 어지럼에 관한 연구는 어지럼 분야의 국내 연구자가 발표한 SCI(E) 논문 가운데 가장 많이 인용됐다. 

한편 이형 교수는 최근 대한안신경의학회 제6대 회장에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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