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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중·저신용자 대출 이자 지원 나서

중저신용 고객에 26주 적금 이자 두배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6.11 09:30:13

카카오뱅크가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 카카오뱅크

[프라임경제]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신용점수 820점 이하 중·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 이자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10일부터 신용대출 또는 직장인 사잇돌대출을 신규로 받은 중·저신용 고객에게 첫 달 이자를 지원한다. 

코리아크레딧뷰로(KCB) 신용평점 820점 이하 고객이 대상이다. 별도로 응모가 필요 없으며, 한 달 이자는 고객 본인 명의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지급된다. 첫 달 이자 면제 혜택은 다음달 9일까지 신규대출을 실행한 고객에 한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9일부터 새로운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다. '중신용대출상품'의 최대 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 가산금리도 최대 1.52%p 인하해 11일 기준 최저금리는 2.98%이다.

중·저신용 고객에게는 대출 여부에 관계없이 26주적금 이자를 두 배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10일부터 시작했다. KCB신용점수 기준 820점 이하인 고객이 26주적금에 가입하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6주적금 만기를 달성하면, 본인 명의 카카오뱅크 계좌로 이자만큼 캐시백 받는다. 다음달 9일까지 26주 적금을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고객당 신규 1계좌만 가능하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중·저신용 고객들에게는 대출뿐 아니라 수신 상품에서도 혜택을 드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고 강구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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