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더컴퍼니, 2021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최종 선정

큐레이션 서비스 고도화 · 개인맞춤 큐레이션 등 고객지향적 서비스 지향

[프라임경제] 잇더컴퍼니(대표 김봉근)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제주테크노파크에서 전담하는 2021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에 '육아맘을 위한 맞춤 먹거리 큐레이션 서비스 맘마레시피'로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맘마레시피 '입덧쏙박스'. ⓒ 맘마레시피

창업도약패키지는 창업 3~7년 이내 개인 또는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도약단계에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자생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모델의 혁신, 시장 진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맞춤형 성장지원을 위해 △수출 △유통 △상장 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잇더컴퍼니는 초기창업패키지로 통합된 지난 세대융합캠퍼스 지원사업에서 '최우수' 성과 판정을 받으며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의 패스트트랙 심사 요건에 부합, 최종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잇더컴퍼니는 지난 2018년 육아로 인해 간단한 끼니조차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육아맘을 위한 간식 큐레이션박스 '육아생존간식박스'를 런칭했다. 이는 아이에 집중했던 육아시장의 관점을 육아맘으로 전환,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그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맘마레시피 제품들은 아이 용품 중심의 임신∙출산 선물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며 SNS, 맘카페 내에서 육아생존간식박스를 인증하는 등 육아맘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다.

이번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선정을 통해 잇더컴퍼니는 육아 선물하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세를 보이는 맘마레시피 육아생존간식박스 큐레이션 서비스의 고도화, 개인맞춤 큐레이션 등 고객지향적 서비스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신출산선물로 '엄마'를 위한 구성에 니즈가 있는 고객들도 신선하고 다양한 상품을 전할 수 있게됐다. 또한 잇더컴퍼니는 자체 브랜드 신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해 육아맘뿐만 아니라 육아 가정 등 남녀노소 안심하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먹거리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현재 맘마레시피는 육아 주기 및 상황에 따라 필요한 먹거리를 큐레이션하고 육아맘을 위한 용품을 결합해 육아 맞춤 큐레이션 서비스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최근 육아맘을 위한 산후 두피케어 '두피건강박스', 임산부를 위한 입덧 케어 '입덧쏙박스'를 자사몰, 카카오 선물하기에 출시해, 육아맘을 위한 선물 시장 성장에 견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육아맘의 수면 관리, 산후조리를 위한 큐레이션 박스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봉근 잇더컴퍼니 대표는 "맘마레시피는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다'는 슬로건 아래 건강한 먹거리 큐레이션에서 시작했다. 이번 기회를 발판으로 육아맘을 위한 용품 '육아 어메니티'의 확대뿐만 아니라 육아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플랫폼 구축까지 이룰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가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한편, 잇더컴퍼니는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創工) 구로' 3기 육성기업으로 TIPS 운영사인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 CNT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