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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노무현재단 장학생 루머에 타임라인 반박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21.06.12 19:20:37
[프라임경제] 이준석 국민의힘 신임 대표는 12일 '노무현재단 장학금 수혜 논란'에 대해 정면 부인하는 글을 자기 SNS에 올렸다.

그는 "전당대회가 끝나니까 이제 범여권에서 또다시 희한한 이론을 들고 나와서 온라인에 뿌리는 것 같다"고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근래 친여권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일명 이준석 실체 검증론이 퍼지고 있다. '하버드 노무현 장학금으로 갔다면서. 그 또한 아빠 찬스 아닌가? 유승민 추천으로 받은 장학금 실체부터 밝히라'는 글이 특히 많은 공감을 얻으며 회자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이 대표는 고 노 전 대통령의 취임 일자부터 자신이 하버드 원서 넣은 시점과 하버드 합격, 일명 대통령 과학장학생 선정과 노무현재단 설립의 타임라인을 나열했다.

그는 "요약하자면 노 대통령 취임 이전에 하버드대학에 원서를 냈고 입학이 확정된 후에 대통령 장학생이 되었으며 그로부터 1년 뒤에 유 의원이 당선됐다"고 재차 강조하며 특히 "2009년 노 대통령의 비극적인 서거 이후에 노무현재단이 생겼다"고 반박했다.

노무현재단 장학금과의 연관성을 부인한 것. 이어 "하버드 입학 시에 노무현 대통령 추천서, 대통령 장학금 붙었기 때문에 하버드 합격, 노무현 재단 장학금 수혜 등 주장은 다 거짓"이라고도 강조했다. 매번 누구의 덕을 봤기에 불가능했던 입학을 거저 얻은 것이 아니라 자기 힘으로 일군 성과임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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