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되면 'VIP 등급' 승격"…노랑풍선, 가입자 확대 본격화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 공식 오픈…신성장동력으로 OTA 주목, 대규모 프로모션 진행

노랑풍선은 '자유여행 플랫폼' 공식 오픈 기념 'VIP 다드림' 이벤트를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사진은 VIP 다드림 이벤트 설명 이미지. ⓒ 노랑풍선

[프라임경제] 여행 활성화 기대감이 고조되는 분위기 속 노랑풍선(104620)이 항공권과 호텔·액티비티 서비스까지 한꺼번에 구매할 수 있는 신규 통합 플랫폼으로 새단장하고 대규모 이벤트를 통해 가입자 모집에 나섰다. 

노랑풍선은 개별단위의 여행객들 대상 맞춤여행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OTA(Online Travel Agency, 온라인 여행사)통합 플랫폼 '노랑풍선 자유여행' 그랜드 오픈을 기념하는 'VIP 다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은 노랑풍선의직판여행 영업 노하우와 IT를 결합한 OTA 중심의 통합플랫폼 서비스로 △항공 △호텔 △투어 △액티비티 △렌터카 등의 여행상품을 한번에 예약부터 결제가 가능한 '원스톱(One-Stop) 서비스'다.

지난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당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힌 노랑풍선은 이날부터 오는 7월13일까지 한달간 노랑풍선 회원가입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치기로 했다.

VIP 다드림 이벤트는 기존 회원이거나 신규 회원가입자가 이벤트 기간 동안프로모션 페이지 내 'VIP신청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자 전원 모두 VIP등급 승격과 함께 'VIP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행사다.

VIP등급 할인쿠폰은 △지역별 패키지 상품 구매 시 최대 10만원까지 사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 6매 △자유여행 상품(항공·호텔·투어&액티비티 등) 최대 9% 할인쿠폰 15매가 지급 된다.

신규회원 가입자에게는 노랑풍선 2만 포인트를 추가로 적립해주며 100명을 추첨해 10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등급별 할인쿠폰 및 신규회원 포인트 지급은 7월 15일부터 마이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및 확인할 수 있으며 VIP회원 혜택은 내년 12월31일까지 유효하다.

이밖에 노랑풍선 자유여행 플랫폼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한다.

노랑풍선은 △진에어국내 항공권 최대 8% 단독할인 및 발권 수수료 면제(매일 선착순 100명) △아시아나항공·하와이안항공·델타항공·루푸트한자 이용 시 발권 수수료&변경 수수료 전액면제 및 지역별 항공권 할인 △해외여행 보험료 환급(예약 건당 최대 2만원 지원) △국내 호텔(서울·강원·부산·제주) 최대 2만원 할인 △해외호텔(괌·사이판·호놀룰루)전객실10% 할인 △국내 및 해외 투어&액티비티&렌터카 할인 등 다양한 쿠폰 혜택을 마련했다.

여기에 더해 이벤트 기간 동안 노랑풍선 자유여행 탭에서 항공 및 호텔 상품을 구매한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제주도 왕복항공권(1인2매/5명) △명품여성가방(1명) △호텔숙박권(6명) △노랑 시티버스 무료이용권(1인2매/ 50명) △제주 렌터가5만원 이용권(20명)을 증정한다.

이번 프로모션으로 노랑풍선은 막대한 마케팅비 지출이 불가피해졌다. 올 1분기 노랑풍선은 연결기준 영업손실 32억원, 당기순손실 2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 흑자에서 적자전환됐다. 

하지만 노랑풍선은 막대한 마케팅지 지출이 발생하 얼어붙은 여행 심리를 활성화하고 신성장동력으로 주목한 OTA 플랫폼 가입자 저변을 확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진원 노랑풍선 기획총괄 전무는 앞서 진행한 기자간담회에서 "항공과 호텔 서비스 등을 한데 모음으로써 원가를 절감하고 이를 통해 기존 OTA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면서도 수익성을 끌어올릴 것"이라며 "첫해는 흑자를 못 보겠지만 3년 후 손익분기점을 넘길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