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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원 채용해볼까" 중기부, 연구인력 연봉 50% 3년간 지원

기술혁신 활동 선도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에 우수 연구인력 200여명 공급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6.14 14:25:07
[프라임경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권칠승, 이하 중기부)는 연구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21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2021년 하반기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 내용.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 연구인력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연구인력 수급 애로 완화와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에 우수 연구인력 채용과 파견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째 '신진 및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역량을 높여 신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 전담부서를 보유한 중소기업이 이공계 학·석·박사 연구인력을 채용했을 때, 정부가 연봉의 50%를 3년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인력의 경력에 따라 신진 연구인력 채용지원과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사업 신청‧접수 기간은 오는 7월5일부터 7월16일까지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에 대한 공고는 오는 16일 진행된다.

두 번째는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에 관한 내용이다.

지난 2월부터 추진해 온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중소기업이 기술혁신 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한 기술·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 공공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을 파견해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기술개발 수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정부는 파견 연구인력에 대해 연봉의 50%를 지원한다.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은 상시 신청접수가 가능하며 △평가 △선정 △협약체결로 이뤄진다.

제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인 △소재 △부품 △장비 분야 활성화를 위해 신진 및 고경력 연구인력 채용지원사업과 공공연 연구인력 파견지원사업에서 △소재 △부품 △장비 기업을 우대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중소기업이 우수 연구인력을 확보함으로써 기술경쟁력 강화와 기업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중소기업 현장 개발인력 수급 애로 해소를 위해 연구인력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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