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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손 맞잡아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6.15 14:04:25
■ 대구시 온실가스도 줄이고 시세입 쑥쑥
■ 코나아이, 대전 대덕구·신한카드와 대덕e로움 체크카드 도입 업무협약
■ 한국배달음식협회협동조합 배달음식전문가 자격증 취득교육 실시
■ 엔지켐생명과학, 2021 바이오 코리아암환자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발표
■ 유니버설 로봇, 서울 지역 첫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성원교역㈜ 지정


[프라임경제] 권영진 대구시장은 14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영호남 8개 시도지사(부산, 대구, 광주, 울산, 전북, 전남, 경북, 경남)로 구성된 '제16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의장 이철우 경북도지사)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동서화합 목적으로 설립돼 운영되고 있는 (재)동서화합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와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10대 분야 공동대응 성명서 체결, 차기 협의회 의장 선출, 8개 시도 청년단체와 인구소멸·청년정책 등을 주제로 한 간담회 개최 순으로 진행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 상황 등 재난 위기 극복경험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8개 시·도가 협력해 앞으로 닥칠 기후변화에 대응할 탄소중립 사회 구현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호남 8개 시도지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방의 창의와 혁신을 극대화하고 현장 중심의 주민밀착 행정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강력한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을 강화하는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간 협력이 필요함을 강조하면서 공동협력과제와 지역균형발전과제를 공동성명서로 채택하고 중앙정부에 건의하기로 합의했다.

그리고 수도권 1극체제와 지방소멸위기 극복 방안으로 권역별로 추진되고 있는 메가시티 구상이 국가균형발전 아젠다로 추진되도록 공동대응해 나가고 '(가칭)초광역협력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과 '지방분권 및 지방행정체제 개편에 관한 특별법' 개정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달빛내륙철도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시·도별로 계획하고 있는 '2022 세계가스총회(대구)' 등 주요행사 11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시·도 간 상호 지원과 참여를 약속했다.
 
협력회의에 이어 개최된 8개 시도의 청년대표 28명은 간담회에서 지방분권, 인구소멸대응, 수도권 과밀화 등 3대 분야의 정책과제를 담은 건의서를 시도지사에게 전달하고 청년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나누는 시간을 가져 협의회의 의미를 더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광주․전남 등 지방자치단체 간 통합노력이 가시화되고 있고, 이런 협력을 이어줄 기회로 오늘 뜻깊은 자리를 가지게 됐다. 특히 2038 아시안게임의 유치 및 성공적 개최를 위해 달빛내륙철도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7개 시도가 함께 뜻을 모아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오늘 합의한 공동협력과제에 대해 8개 시·도가 함께 힘써 남부권이 대한민국 신발전축의 중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온실가스도 줄이고 시세입 쑥쑥

대구시는 2015년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운영해 오면서, 환경기초시설의 온실가스 감축 활동과 시설 개선 등으로 13만5000톤 잉여 배출권을 확보하고 23억원에 상당하는 세입을 창출했다. 

대구시는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의 일환인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를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는 기업이나, 지자체, 공공기관을 운영 대상으로 하며, 전국 총 656개의 온실가스 다량배출업체가 대상이다. 

대구시가 속해 있는 폐기물 부문에서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서울특별시, 부산광역시 순으로 환경기초시설에서 온실가스가 많이 배출되고 있으며, 정수장, 매립장, 소각장 등 총 26개소의 환경기초시설을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총 117만7000톤을 배출했다.

그 결과 할당량과 이월량 등을 합산한 보유량 131만2000톤 중에서 117만7000톤은 배출량으로 제출하고, 13만5000톤을 잉여 배출권으로 확보했다. 이는 현 시세(톤당 1만6850원)로 23억원에 상당한다. 

대구시는 잉여분인 13만5000톤 중 2만5000톤은 2021년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이월 처리하고, 11만톤의 배출권은 판매를 통해 18억6000만원을 확보했으며, 이는 시세입으로 편성할 계획이다.

2020년 코로나 발생에 따른 폐기물량 증가와 강수량 급증에 따른 하수처리량 증가 등의 운영여건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구시는 에너지 절감시설의 도입과, 폐수 재이용, 폐기물 반입 성상 개선 등의 노력으로 온실가스 감축 성과를 이끌어냈다. 

또한 태양광설치를 통해 생산한 자체 전력 이용과 온실가스 감축률이 뛰어난 소화기 교반 장치 교체사업을 추진해 조금이라도 더 온실가스를 줄이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생활쓰레기 매립장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지금까지 407억원의 시세입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음식물류 폐기물처리시설의 바이오가스 자원화 사업, 하수처리장의 메탄가스 회수사업 등은 대구시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탄탄한 기반이 되고 주고 있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대구시는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이나, 전기차 보급사업, 천만그루 나무더심기 사업 등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선도적으로 펼쳐왔다. 탄소중립 시민협의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을 더욱더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코나아이, 대전 대덕구·신한카드와 대덕e로움 체크카드 도입 업무협약

코나아이는 대전 대덕구 지역화폐 대덕e로움 체크카드 도입을 위해 대덕구 및 신한카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대덕구 및 신한카드와 대덕e로움 체크카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지난 11일 대덕구청 청년벙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정현 대덕구청장,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 김선건 신한카드 본부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대덕e로움 체크카드 도입을 통한 사용 범의성 확대 △대덕e로움 결제 활성화 △대덕e로움 체크카드의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한 협력방안 모색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나아이는 기존 운영 중인 선불카드 대덕e로움 플랫폼에 체크카드를 추가로 연계해 운영하게 된다. 이를 통해 삼성페이 결제, 교통카드 기능, 대전시 내 사업장이 있는 택시 결제 등 체크카드의 장점을 더해 결제 편의성을 높이고 대덕e로움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대덕e로움 체크카드는 오는 23일부터 발급이 가능하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대덕e로움은 단순한 결제 수단을 넘어 지역 결속력을 강화하는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편의 기능 및 콘텐츠 발굴을 통해 대덕e로움 플랫폼 확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코나아이는 대덕구와 함께 지난 7일 대덕e로움 기반 공공배달 서비스 '대코배달'을 출시하였으며 8일에는 온라인쇼핑몰 '대덕e로움몰'을 오픈한 바 있다. 특히 대덕e로움몰 오픈을 기념해 6월 말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와 오후 5시에 대덕e로움 카드로 2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5000원의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 한국배달음식협회협동조합 배달음식전문가 자격증 취득교육 실시

한국배달음식협회협동조합(협회장 배병철)이 국내 최초로 배달음식전문가 자격증 취득교육을 추진한다.

협회는 지난 8일 대구광역자활센터와 '배달음식전문가(2급)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 제공 위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대구광역자활센터에서 30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15일부터 17일까지 총 15시간에 걸쳐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배달시장 트렌드, 배달 관련 규정 등 배달음식업에 대한 기본교육과 배달음식 전문점 운영전략, 배달앱 활용전략 등 배달음식전문가 실무교육으로 진행되며, 자격증 취득 후 바로 실무에 적용 가능하도록 가이드 및 피드백 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외식보단 배달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으며, 1인 가구의 증가 역시 배달음식 시장의 성장을 지속해서 견인해왔다. 이처럼 빠르게 성장하는 배달음식 시장에서 공신력, 경쟁력, 전문성 등을 모두 갖춘 '배달음식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으로 배달음식 전문가 양성을 통해 관련 창업과 취업의 기회 제공은 물론, 더욱 안전하고 검증된 배달음식으로 소비자들의 서비스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협회 관계자는 "안전한 배달음식 문화 정착을 위해 위생적인 배달음식점을 발굴하여 협회의 기준을 통과한 배달음식점에 지정서를 부여하는 '배달음식 클린존' 사업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배달음식협회협동조합은 대한민국 배달음식 분야 최고 전문기관으로서 건전한 배달음식산업 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들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배달음식협회협동조합은 '한국 배달음식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다. 협회는 '배달음식전문가 자격증' 취득과정, '배달음식 클린존' 사업 외에도 △배달음식업지원사업 △배달음식업 활성화를 위한 레시피 개발 및 연구 △배달음식업 전문성 개발을 위한 대외적 홍보사업 △배달음식업의 경제활동을 위한 정보제공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엔지켐생명과학, 2021 바이오 코리아암환자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발표

글로벌 신약개발기업 엔지켐생명과학(대표이사 손기영, 183490)은 2021 바이오 코리아(BIO KOREA)에서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 주제로 컨퍼런스 세션을 주관(좌장: 박갑주 박사)하였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엔지켐생명과학은 신약후보물질 EC-18의 적응증인 항암화학방사선요법으로 인한 구강점막염과,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계획도 발표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바이오 코리아는 6월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개최됐으며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최,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국제적 정보교류 및 기술 거래의 장이자 대한민국 대표 바이오·헬스산업 컨벤션으로 코로나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총 53개국 68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2만명 이상이 참관했다.
 
엔지켐생명과학은 최신 항암 치료제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면역항암제를 핵심 주제로 '암환자의 생존율 개선을 위한 면역항암요법의 최신 연구'라는 제목으로 박갑주 박사를 좌장으로 하고 국내외 면역항암제 임상 관련 전문가들을 연사로 초청해 컨퍼런스 세션을 진행했다.
 
특히 엔지켐생명과학의 과학기술자문위원(SAB)이자 임상 면역종양학의 세계적 권위자인 듀크 의과대학의 제프 크로포드(Jeffrey Crawford, MD) 교수는 엔지켐생명과학의 신약후보물질인 EC-18이 면역억제 종양미세환경(TME)을 일으키는 근본 원인인 세포외 아데노신(extracellular adenosine, eADO)을 제거하여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로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EC-18의 적응증인 구강점막염에 대해 글로벌 임상2상 연구가 3분기에 탑라인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주목을 받았고, 아울러 향후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요법에 대한 글로벌 라이센싱 계획도 소개했다.
 
박갑주 엔지켐생명과학 박사는 "이번 2021 BIO KOREA에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컨퍼런스 세션을 주관해 EC-18의 면역관문억제제와의 병용 치료제에 대한 개발의 리더십을 인정 받게 되었다. 그리고 주요 적응증에 대한 임상2상 결과로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전략적 기술 라이센싱 및 파트너십을 이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 유니버설 로봇, 서울 지역 첫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성원교역㈜ 지정

협동로봇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유니버설 로봇은 공식 대리점인 성원교역㈜이 서울지역 첫 번째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 인증업체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2019년 유니버설 로봇과 공식 대리점 계약을 체결한 이후 국내 다양한 분야에 유니버설 로봇을 적용한 솔루션을 제공해오고 있는 글로벌 무역회사인 성원교역(주)은 산업용 로봇, 다관절 로봇, 충격 완충기, 화학제품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최첨단의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과 영역에 항상 도전하고 있는 기업이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는 무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인 유니버설 로봇 아카데미가 확장된 것으로 기존에 제공되던 기초적인 프로그래밍 과정은 물론 고급 기술자 및 실무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곳에서 교육을 이수한 뒤 부여 받는 자격증은 전 세계 어디에서든 사용할 수 있는 국제 자격증의 효력을 갖는다.

유니버설 로봇의 공인인증교육센터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유니버설 로봇이 제시하는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협동로봇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센터와 설비를 갖춰야 한다. 공인인증교육센터에서는 협동로봇을 직접 다루며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오프라인 수업이 각 지역의 유니버설 로봇 지사 및 파트너사, 공식 대리점에 의해 운영된다.

김건수 성원교역㈜ 대표는 "성원교역의 공인인증교육센터는 유니버설 로봇의 사용자, 기술자와 엔지니어, 로봇에 대한 배경지식이 없는 사람도 유니버설 로봇의 사용 운영과 관련된 문제를 진단하고 해결하는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며 "교육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실습을 통해 즉시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유니버설 로봇 공인인증교육센터는 한국을 포함하여 유럽, 미국 및 아시아 지역 전역에 걸쳐 13개의 센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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