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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에 강동한 VP

김민영 VP, 인도 제외 아시아 콘텐츠 총괄 승진

박지혜 기자 | pjh@newsprime.co.kr | 2021.06.15 15:25:19
[프라임경제]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총괄 VP(Vice President)에 강동한 이사를 임명했다.

(왼쪽부터) 강동한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 총괄 VP, 김민영 넷플릭스 아시아콘텐츠 총괄(인도 제외) VP. ⓒ 넷플릭스


넷플릭스는 한국 사무소 강동한 이사가 한국 콘텐츠 총괄 VP를 맡게 됐으며, 김민영 VP가 인도 제외 아시아태평양 전체를 총괄하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넷플릭스 측은 "이번 인사에는 아시아 지역 총 6명의 승진에서 한국 콘텐츠 임원 인사가 2명이 포함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콘텐츠에 대한 넷플릭스의 깊은 신뢰와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단적으로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앞서 넷플릭스는 올해 한국 콘텐츠에 약 55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혔다. 작년 매출보다 더 많은 돈을 투자하는 것. 지속적으로 한국 콘텐츠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2015년 이후 현재까지 한국 콘텐츠에 약 7700억원을 투자했다.

앞으로 한국 콘텐츠 전반을 총괄하게 될 강동한 VP는 2018년 넷플릭스에 합류한 이후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및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우수한 한국의 콘텐츠를 글로벌 시청자들에게 소개하는데 일조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작년에는 엔터테인먼트&라이프스타일 컴퍼니 CJ ENM 및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과의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을 주도해 △사이코지만 괜찮아 △이태원 클래스 △사랑의 불시착 등의 인기작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기여했다.
 
김민영 VP는 향후 한국 시장뿐 아니라 인도 제외 아시아태평양 콘텐츠 전체를 총괄하며 보다 넓은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김 VP는 2016년 넷플릭스의 첫 아시아 콘텐츠 담당으로 입사한 이래, 재능 있는 한국 스토리텔러 발굴 및 지원하고 이들의 비전을 전 세계 무대로 확장하는데 앞장서 왔다. 

넷플릭스 한국 콘텐츠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해 온 김 VP는 그간 △킹덤 △인간수업 △스위트홈 등의 수준 높은 시리즈와 △승리호 △낙원의 밤 △콜 △사냥의 시간 등의 완성도 높은 영화가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사랑받고 그 작품성을 널리 인정받도록 하는 데 핵심적 역할을 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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