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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유소년야구단, 제4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 준우승

8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

조원재 학생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21.06.17 13:58:00
[프라임경제] 동해시유소년야구단(김흥만 감독)이 지난 13일 막 내린 '제4회 스톰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해시유소년야구단은 크린토피아배 유소년야구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남양주에코유소년야구단(서창호 감독)에 아쉽게 패해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동해시유소년야구단. ⓒ 조원재 학생기자


대한유소년야구연맹(회장 이상근)이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주말을 이용해 횡성베이스볼파크내 총 5개 야구장에서 8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전을 벌였다. 

대한민국 야구용품 전문회사 스톰베이스볼이 주최하고 횡성군, 횡성군체육회가 특별 후원했으며 핀스포츠, 주식회사 위팬(WeFAN)이 후원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 아래 성황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대유니콘스 출신 김흥만 감독이 이끄는 동해시유소년야구단은 16강전에서 인천 연수구나인유소년야구단(박한솔 감독)을 9대9 동점에서 추첨승으로 8강전에 진출해 유소년야구 강자 노원구유소년야구단(마낙길 감독)을 2대0으로 노원구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결승에 진출했다.

특히 4강전에서 경기 호평라온유소년야구단(박신호 감독)과 마지막 이닝까지 2대2 접전 끝에 김세현(동해중1)군이 끝내기 안타를 작렬 시키는 명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결승전에서 경기 남양주에코유소년야구단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대회 내내 맹활약을 펼친 김세민(예람중1)군이 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2017년 창단한 동해시유소년야구단은 동해시가 배출한 첫 프로출신 김흥민 감독과 2명의 코치진이 총 23명의 선수와 완벽한 시설을 갖춘 동트는 야구장에서 주 2회(주말반), 주 5회(선수반)씩 훈련하고 있다. 

김흥만 동해시 감독은 "야구를 사랑하는 선수들의 열정에 대해 칭찬해 주고 싶고 대부분 학업에 충실하면서 야구를 하기 때문에 부모님의 반응도 좋은 거 같다"며 "새로운 야구 문화를 만들어 유·청소년기의 선수들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도움을 주신 심규언 동해시장님과 동해시 체육회 관계자분에게도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전했다.

유소년 야구 전문 기자 활동을 하고 있는 '조원재 학생기자'는 신일고 1학년에 재학 중이며,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들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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