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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온·오프라인으로 함께 즐기는 제15회 DIMF 개막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6.17 15:47:56
■ 대구시 국립 이건희 미술관의 입지 선정 공모절차로 추진
■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소동 SNS 공모전 개시
■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추진
■ 롯데백화점 대구점 장마철 필수 아이템
■ DGB대구은행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 활안정자금 비대면 실시


[프라임경제]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축제 '제15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6월18일부터 7월5일까지 18일간 대구 주요 공연장 9개소에서 개최된다.

DIMF 홍보 포스터. ⓒ 대구시

지난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5주년을 맞이한 DIMF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사)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다.

제15회 DIMF에서는 한국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공식초청작 5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특별공연 1작품, 대학생공연 7작품 등 총 18작품이 공연되고,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해외 뮤지컬 3작품(러시아 2, 프랑스 1)이 온라인으로 공개된다.

이와 함께 스타데이트, 딤프린지, 열린 뮤지컬 특강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까지 마련해 대구 대표 여름축제로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불어 DIMF 축제 기간 중 공식초청작 2작품('네네네', '지하철 1호선')과 특별공연 1작품('토장군을 찾아라'), 창작지원작 5작품('란(蘭)', '말리의 어제보다 특별한 오늘', '조선변호사', '로맨스 칠성', '스페셜5') 등 국내 뮤지컬 8작품과 해외 뮤지컬 3작품('에펠탑', '수중 왕국의 삿코', '레이디 해밀턴'), 주요 공식·부대행사가 DIMF 공식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현장과 함께 동시 생중계된다. 

개막행사인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 OST 콘서트와 폐막행사인 '폐막콘서트'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생중계 예정으로 전 세계 뮤지컬 팬의 이목을 DIMF로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제15회 DIMF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시도는 창작뮤지컬 '투란도트'의 영화화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연장을 찾기가 어려워진 관객들이 보다 쉽게 뮤지컬을 접할 수 있도록 영화로의 변신을 시도해 반전 에피소드와 새로운 4곡의 넘버를 추가한 오리지널 뮤지컬 영화 '투란도트_어둠의 왕국'으로 재탄생시켰다.

제15회 DIMF는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자원활동가 '딤프지기' 121명을 공연장 관리, 관객 안내 등 다양한 영역에 배치해 전방위적인 방역 활동을 전개하고, 공연장별 방역 수칙 준수 및 사전 예약을 통한 1인 또는 동반인 간 한 칸 띄우기 객석 운영으로 코로나19 예방에도 만전을 기한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DIMF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위안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뮤지컬 도시 대구와 DIMF는 한국 뮤지컬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저변확대와 창작환경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대구시 국립 이건희 미술관의 입지 선정 공모절차로 추진

영남권 5개(부산, 대구, 울산, 경북, 경남) 시도지사로 구성된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회장 송철호 울산광역시장)'가 17일 국립 이건희 미술관의 입지 선정을 지방을 대상으로 공모절차로 추진해 줄 것을 내용으로 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이는, 이건희 미술관 유치를 위한 지자체 간 경쟁이 과열되고 있어, 정부 차원에서 유치과정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해 입지를 선정함으로써 지역 반발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늘려 문화예술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영남권 5개 시도지사들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은 결과다.

지난 4월 문재인 대통령이 이건희 미술관 건립 검토를 지시한 이후 전국 30여 개의 지자체에서 미술관 유치를 희망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지자체는 우리나라 문화시설의 36% 이상, 그 중에서도 미술관의 경우 50% 이상이 수도권에 편중되어 있어 지역민의 문화적 소외 극복을 위해 지방에 미술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뜻을 반영해 '영남권 미래발전협의회'는 채택된 공동건의문을 문화체육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며, 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각계 의견을 수렴해 6월 말 이건희 미술관 건립 추진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역에서는 현재 예술계·시민단체 등 민간주도로 많은 분들이 이건희 미술관 대구유치를 위해 열정적으로 뛰고 계시고, 지역민들의 대구유치에 거는 기대 또한 말할 수 없이 크다. 특히, 경북에서도 대구유치에 힘을 보태어 510만 대구경북 시도민이 한뜻으로 대구 유치를 염원하고 있다"며, "전 국민이 평등하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의 정책적 배려가 절실하다. 지자체 간의 경쟁이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공모절차를 통해 모두가 수긍할 만한 입지선정이 이루어진다면 대한민국 예술문화의 민주적 역사에 새 지평을 열 수 있을 거라 믿는다"고 말했다.

한편 영남권미래발전협의회는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지난해 8월 5일 국가 균형발전 및 지역상생을 위한 협력에 뜻을 같이하고, 영남권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경제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 마련을 위해 구성됐다.


■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소동' SNS 공모전 

대구시는 지역 제품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소동' SNS 공모전을 6월18일부터 본격적으로 전개한다. 
 
시민들의 대구사랑과 지역경제 붐업을 위한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소동'은 숨어있는 지역 맛집, 향토기업,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하고 숨어있는 소재를 발굴해 온라인 상에 홍보하고 매출 증대로 이어지기 위해 대구시와 대구경북소비자연맹이 함께 실시하는 이벤트 행사다. 

참여는 6월18일부터 7월31일까지 44일간 지역 소재 음식점이나 로컬푸드점에서 식사하거나 지역 특산물을 구입, 요리해 식사하는 사진 혹은 동영상을 개인 SNS에 업로드하거나 지역 우수 중소기업제품을 구입하고 사용후기를 사진이나 동영상을 게시해 응모하는 방식으로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홍의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제품으로 산 Day! 대소동* SNS공모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시민들이 서로 함께해 위기를 이겨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농촌체험농장을 운영하는 농업인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 추진

대구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이솜결)는 농촌체험농장을 찾는 체험객의 안전과 신속한 사고 대처를 위해 체험농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농업인 안전교육 '응급처치반'을 실시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추진하는 응급처치 교육은 체험농장 운영자 15명을 대상으로 6월7일, 6월14일 양일간 실시했으며,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연계해 '응급처치 일반과정'과 '심폐소생술과정'을 진행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기도폐쇄, 손상 등 상황별 응급처치에 대한 이론 및 삼각끈, 붕대, 부목을 활용한 실습교육인 '응급처치 일반과정'과 영아, 소아, 성인 대상별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하는 '심폐소생술과정'등이다.

이번 교육을 통해 농촌체험농장 운영자들은 농장에서 체험하면서 생길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실습을 통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능력을 키웠다. 또한, 교육을 이수한 농촌체험농장 운영자 15명에게 대한적십자사가 발행하는 응급처치교육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솜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농촌체험을 할 수 있도록 농촌체험관광경영체 운영자의 응급처치 능력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주기적으로 안전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롯데백화점 대구점 장마철 필수 아이템 선보여

롯데백화점 대구점 지하1층 패션 잡화 편집숍 '자파즈'에서 본격적인 장마 시즌을 앞두고 우의, 우양산 등 다양한 장마철 필수품을 선보인다.

바람막이 겸용 우의는 캐주얼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어 장마철 데일리 아이템으로 제격이며전용 파우치에 보관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한 우양산은 자외선을 막아주는 UV 코팅이 되어 있으며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으로, 햇빛이 강한 날에는 양산으로 이용 가능하며 크기가 작아 휴대하기 편리하다.


■ DGB대구은행 DGB 무방문 주택담보대출 활안정자금 비대면 실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17일부터 'DGB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을 전면 비대면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동산 규제 및 프로세스 정책 변경으로 잠시 중단되었던 'DGB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을 DGB대구은행 모바일 뱅킹앱 'IM뱅크'를 통해 편리하게 신청하는 것으로, 연간 1억원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복잡한 규제 및 업무시간에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본인명의 휴대폰과 공동인증서만 있으면 IM뱅크에서 365일 24시간 대출 신청 가능하며, 기존 DGB대구은행과 거래가 없었던 고객도 신청부터 실행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다.

특히 세대원들의 주택보유확인을 위해 본인 뿐 만 아니라 세대원 전원이 필수적으로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개선한 점이 눈에 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현재 DGB대구은행의 무방문 주택담보대출은 주택구입자금(비규제지역, 한도 5억원), 생활안정자금(연간 1억원) 신청 가능하며, 스마트폰을 통해 전자등기 등기 앱을 설치하고 공인인증서를 보유하면 간단히 실행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추후DGB무방문 주택담보대출(생활안정자금)'의 인터넷뱅킹 추가를 비롯해 주택구입자금 규제 지역 확대, 대환대출 상품 등 고객 편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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