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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는 독서실 시장" 중년 독서실 관리사 무료 교육생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적합 일자리사업

김수현 기자 | may@newsprime.co.kr | 2021.06.21 12:12:37
[프라임경제]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 캠퍼스가 변화하는 독서실 시장에 적합한 신중년 독서실 관리사를 양성한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 캠퍼스와 아웃소싱타임스, 케이클래스가 신중년 50+적합일자리사업을 위해 신중년 독서실관리사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신중년 독서실관리사 양성과정을 강의하는 하승범 케이클래스 대표이사. ⓒ 케이클래스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는 50+적합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신중년 독서실관리사' 사업 참여자를 오는 7월6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40세에서 60세 신중년 25명 내외를 선발해 7월19일부터 7월30일까지 6회 총 22시간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독서실 시장은 기존 독서실에서 공간을 카페식으로 향상시킨 '프리미엄 독서실'을 거쳐 학습자의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공간으로 발전시킨 '관리형 독서실'의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이렇게 변화하는 독서실 시장환경에서 기존 독서실 총무나 실장으로써 출입관리 등에 집중하던 업무가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학습자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멘토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업무 수행이 가능한 독서실관리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먼저 학습자의 학습환경이 카페 형태를 선호하자 이를 수용해 학습자의 학습환경을 다양하게 제공하면서 카페형 구조의 공간을 수용한 '프리미엄 독서실'로 변화하며 관련 프랜차이즈 독서실로 성장했다.

이러한 시장 변화는 카페에서 공부하는 학습자를 흡수하고 모임 공간의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해 '스터디카페'라는 형태의 독서실 환경이 만들어지게 됐다. 

월정액 기반의 '프리미엄 독서실'과 달리 '스터디카페'는 시간 단위 결제를 통해 학습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이며 독서실 시장에서 새롭게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프리미엄 독서실의 성장에 따라 공급과잉이 생겼다. 어느 순간 한정적인 입지 공간에 과다한 프리미엄 독서실이 생기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수익성이 약화되면서 이전과 다른 경험을 만들어 주는 희소성을 요구받게 된다.

무한 경쟁 상황에 내몰린 프리미엄 독서실은 새로운 역할을 찾게 되고 독서실이라는 사업을 재정의하며 독서실의 본질적인 가치에 대한 고민을 하게 된다. 여기서 새로운 독서실의 변화를 모색하게 된 것이 관리형 독서실이다.

관리형 독서실은 프리미엄 독서실의 공간 개념을 갖춘 상태에서 학습자들이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학습공간을 제공함과 더불어 △출결관리 △학습량 관리 △학습시간 관리 △생활규칙관리 △스마트폰관리 등 학습을 하는 데 방해가 되는 요소를 배제시키고 학습 생활관리를 지원하고 도움을 주는 독서실 본연의 모습으로 만들어졌다.

관리형 독서실은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전문적인 학습관리프로그램을 통해 학습자의 절대적인 학습량을 늘리고 학습미션수행을 독려해 학습습관 및 성향에 따른 관리를 강화, 학습자에게 높은 학습효과를 얻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독서실 시장 변화에 신중년 독서실 관리사의 역할이 적합하다고 판단,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 캠퍼스와 함께 서울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을 대상으로 독서실에서 학습자의 자기주도학습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학습자의 어려움을 도울 수 있는 멘토가 될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40~60세의 중장년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신청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50+포털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한편 신중년 독서실 관리사 양성과정을 받은 독서실 관리사의 채용에 관심이 있는 프리미엄 독서실 및 관리형 독서실은 케이클래스 문의를 통해 교육 우수한 인력을 연계 받을 수 있다.

이번 신중년 독서실관리사 양성과정은 서울시50플러스재단 서부캠퍼스와 아웃소싱타임스, 케이클래스가 신중년 50+적합일자리사업을 위해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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