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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청주] 한범덕 청주시장 "방역수칙 준수해 일상으로 돌아가자"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21 17:12:46

■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온라인 서포터즈 랜선 발대식 개최

■ 흥덕구 청년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월오동 꽃묘장 하우스 꽃묘장 8개동 시설개선사업 실시

■ 월오동 꽃묘장 하우스 꽃묘장 8개동 시설개선사업 실시

■ K-공예의 유토피아를 보여준 공예관 20주년 기념특별전 개최

■ Z세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교류 향해 출격


[프라임경제] 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에서 여전히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21일 소회의실에서 온라인 영상회의로 열린 주간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 청주시

한 시장은 "다음달 1일부터 정부 4단계 방침이 시작된다고 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방역을 느슨하게 해서는 안 된다"며 "사적모임에 대한 부분이 일부 완화된다고 해도,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긴장을 늦추지 말자"고 호소했다.

또한 "시에서 추진하는 개관식, 준공식 등 대규모 행사에 대해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법을 추진해 행사는 최소화·간소화하고 효율성은 더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또한 "곧 시작될 장마에 대비해 각종 공사장, 산사태 위험지역 등을 사전 점검해 홍수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특히, 육거리 대형버스주차장 조성사업 현장, 상수도 지하굴착 현장 등 건축물 해체공사장 안전관리·감독을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위해 청주시선 릴레이 소통, 공보관에서 만든 홍보영상 등 새로운 방식을 시도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역동적이고 활기찬 시정 홍보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온라인 서포터즈 랜선 발대식 개최

MZ세대를 공략할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온라인 서포터즈가 활동을 개시했다.

청주를 대표하는 국제 전시행사이자 공예 분야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행사인 2021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장 한범덕 청주시장)가 21일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해 온라인 서포터즈의 랜선 발대식을 개최했다.

청주공예비엔날레 공식 온라인 서포터즈 랜선 발대식 모습. ⓒ 청주시

비엔날레 서포터즈를 상징하는 깃발을 들고 행사의 성공개최를 응원하는 것으로 시작한 이날 랜선 발대식에서는 박상언 집행위원장의 격려사와 함께 비엔날레 행사 전반에 관한 소개, 활동 방법, 온라인 홍보 실무 등 서포터즈 맞춤 프로그램들이 진행됐다.

9팀, 총 21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온라인 서포터즈는 지난 5월 비엔날레가 후원한 청주대 광고홍보문화콘텐츠학과 학술제 수상자와 참가자들로, 이날부터 비엔날레가 폐막하는 10월17일까지 영상과 사진 등 MZ세대의 감성과 감각이 담긴 다양한 콘텐츠로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홍보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비엔날레와 K-공예를 알리는 활동을 이어간다.

행사 기간에는 언제든 비엔날레를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지고, 콘텐츠 제작에 대한 소정의 원고료 및 서포터즈 활동 증명서도 받게 된다.

박상언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은 "광고·홍보 분야의 차세대 인재들이 비엔날레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돼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든든하다"며 "학교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비엔날레에서 맘껏 발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흥덕구 청년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흥덕구, 청주 청년 워킹그룹이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위해 뭉쳤다.

기록문화 창의도시를 비전으로 청주 문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21일 오후 2시, 흥덕구 신청사에서 문화도시 청주의 청년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1일 청년문화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청주시

협약 주체는 청주문화재단과 흥덕구, 문화도시 청주 청년 워킹그룹(대표 문의영, 김선구, 안보화, 유용성) 4곳으로, 협약의 거점이 될 공간은 오는 7월1일 정식 개청을 앞둔 흥덕구 신청사다.

이날 협약에 따라 흥덕구는 청주문화재단, 청년 워킹그룹과 함께 대형 서가와 공연장 등 신청사의 시민 공유공간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방안들을 도모하고, 청년 워킹그룹들의 네트워크 모임 또는 토론회 등의 장소로 청사의 커뮤니티 공간을 사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행정지원에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협약을 기념해 올해로 개청 26주년을 맞는 흥덕구의 신청사 건립 배경 설명과 함께 시민 공유공간 등 신청사를 돌아본 청년 워킹그룹은 "멋지고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새로이 시작하는 26살 흥덕구와 함께 청년 정신으로 문화도시 청주의 내일을 그려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철완 흥덕구청장은 "오늘 청주문화재단과 청년 워킹그룹과의 협약은, 산업중심지로 성장한 흥덕구가 문화중심지로 재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흥덕구와 청년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화답했다.


■ 월오동 꽃묘장 하우스 꽃묘장 8개동 시설개선사업 실시

청주시가 상당구 월오동에 위치한 꽃묘장 하우스 8개동에 사업비 2억5000만원을 들여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월오동 꽃묘장 하우스 8개동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했다. ⓒ 청주시

월오동 꽃묘장으로 이전한 이후 10년 동안 시설정비를 하지 못해 시설 고장, 열차단 약화 등 열악한 환경에서 꽃묘를 가꾸고 있어 급수와 차광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낡은 차광막, 꽃묘 살수용 스프링클러 및 관수등 시설물을 교체작업을 함으로써 여름철 차광 효과와 물을 골고루 줄 수 있게 돼 꽃묘 생육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오동 꽃묘장은 꽃으로 가득한 청주 만들기의 근원이 되는 곳으로 겨우 내 싹틔우고 봄꽃, 여름꽃, 가을꽃 사계절 꽃묘를 가꾸고 길러 주요대로변 170여 곳 등 화단을 조성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


■ 월오동 꽃묘장 하우스 꽃묘장 8개동 시설개선사업 실시

청주시가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여름휴가철 차단 방역을 강화한다.

청주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이는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이 1427건으로 야생멧돼지를 통한 양돈농장에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 따른 조치다.

또한 청주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사육돼지로 전파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양돈농장 관계자에 대한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시·군에 위치한 산에 출입금지 행정명령'을 공고한 바 있다.

이는 지난 5월10일부터 시행된 야생멧돼지 ASF 발생 14개 시·군에 위치한 산에 양돈농장 관계자의 출입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은 여행 또는 등산 등으로 인한 양돈농장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유입 차단을 위한 조치다.

시 관계자는 "악성가축전염병으로부터 양돈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양돈관련 종사자(외국인 근로자 포함)가 행정명령을 철저하게 이행해 주길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 K-공예의 유토피아를 보여준 공예관 20주년 기념특별전 개최

한국 공예의 과거와 미래가 만난 '유토피아'를 선보인 청주시한국공예관의 스무 돌 잔치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전시의 모범 답안을 제시하며 막을 내렸다.

청주시와 청주시한국공예관(관장 박상언, 이하 공예관)은 지난 20일로 공예관 20주년 기념 특별전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가 58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쳤다. 

'다시 만난 세계: 유토피아' 전시장. ⓒ 청주시

지난 4월24일 개막한 이번 전시는 신상호, 이상협, 정해조, 이승희 등 한국 공예계의 거장들과 이가진, 유의정, 윤새롬 등 독특한 스타일로 작품세계를 확장해가고 있는 젊은 작가들의 조우로 주목 받았다.

특히, 공예작품 특유의 입체감을 직관적으로 감상할 수 있게 한 페이지 구성과 이동방식, 업그레이드 된 VR과 영상콘텐츠 등 지난해 공예관이 사상 첫 온라인 전시로 선보였던 문화제조창 이전 개관전 '집들이; 공예'보다 한층 고도화 된 랜선 전시는 '스마트 공예관'으로의 진화를 가늠케 했다.

또한 매주 월·수·금요일마다 공예관 공식 SNS에 연재된 참여 작가 20인의 '작품 스토리' 역시, 랜선 관람객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범덕 청주시장이 전시회를 관람 하고 있다. ⓒ 청주시

4인1팀으로 진행한 맞춤 도슨트 프로그램은 한국을 대표하는 공예가 20인의 180여 작품을 세심하고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게 만들었고, '유토피아 속 작품을 찾아라!'와 '당신의 유토피아를 들려주세요' 등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새로운 방식으로 공예의 유토피아를 만끽하게 했다.

공예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예관의 지나온 20년과 한국공예의 흐름을 되짚은 만큼, 이를 디딤돌로 앞으로 나아갈 20년의 새로운 좌표를 설정해 청주가 명실상부한 K-공예의 중심지로 도약하게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속에서도 언제든 관람객이 문화욕구를 충족시키고 방전된 감성을 충전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와 전시 기획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Z세대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교류 향해 출격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박상언, 이하 청주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에듀피아 영상관에서,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에 참여할 한국 청소년 32명이 첫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오송고를 비롯해 청주외고, 일신여고, 대성고, 오송중 등 다양한 학교‧연령대의 청소년들이 함께한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청주와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를 이어온 중국 칭다오시, 일본 니가타시에 대한 기본 이해와 함께 올해 추진할 '온택트 문화이음'과 '케이팝의 매력', 2개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등이 공유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지난 19일 '2021 동아시아문화도시 청소년 문화교류'에 참여할 한국 청소년 32명이 첫 만남을 가졌다. ⓒ 청주시

2개 프로그램 모두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중심으로 진행되며, 우선 '온택트 문화이음'은 각 도시별 참여자들의 영상 워크숍과 함께 각국의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촬영해 교환한 뒤 사진전을 열기로 했다.

각 나라별 커버 댄스 영상을 교환하는 '케이팝의 매력'에는 오송고등학교 댄스동아리 '화랑'이 선정됐으며, 조만간 청주를 대표할 명소를 배경으로 댄스 영상 촬영 제작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 활동에 들어간 32명의 청소년들은 "태어나고 자란 고향 청주를 대표해 한국의 문화를 알리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면서 "코로나19 탓에 온라인으로 만날 수밖에 없지만 칭다오, 니가타 친구들과 Z세대의 감성으로 동아시아 삼국의 우정을 다져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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