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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제천] 하계 대학생 일자리사업 참여자 300명 선발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21 17:35:47

■ 충북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 제15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 개최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가족 건강음식 공유 프로그램 운영

■ 제천시공예협회,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프라임경제] 충북 제천시가 8월 한 달간 실시하는 하계 대학생 시간선택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300명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대상은 학생 본인 또는 부모가 21일 기준 제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대학교 재학생이며, 참여 신청은 오는 6월28일부터 7월2일까지 제천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대학생일자리 사업 모습. ⓒ 제천시

참여자는 시에서 역점 추진 중인 인구증가시책의 일환으로 3자녀 이상 다자녀가구 대학생을 우선선발하고, 그 외의 대학생들은 후순위로 추첨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참여 대학생들은 8월2일부터 4주간 제천시 각 실과소 및 읍·면·동, 출자출연기관, 사회복지시설 등에서 행정사무보조, 코로나19 방역지원, 환경정비, 사회복지업무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방학기간 중 단기 일자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대학생들의 고충을 고려해 기존 250명에서 300명으로 선발인원을 대폭 확대했다"며, "이번 일자리사업을 통해 참여 대학생들에게 사회 간접 경험 및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다자녀가구 우선선발에 따른 다자녀가구 가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밝혔다. 


■ 충북혈액원과 헌혈 장려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수급 문제 해결과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과 헌혈 권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천시청 청사 전경. ⓒ 프라임경제

이번 협약은 제천시 사랑의 헌혈 운동에 적극 협력해 헌혈문화 확산을 목표로, 올해 개정한 '제천시 헌혈 권장 조례'를 근거로 제천 지역화폐 300매를 충북혈액원에 지원해, 관내 소재 기관에서 헌혈한 사람에게 1회당 1만원 이내로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관내에서는 매월 둘째 주 수요일 대한적십자사 제천봉사관 앞에 헌혈버스를 고정 배치하고 있으며, 그 외 제천시 헌혈 버스 장소 및 날짜에 관한 정보는 제천시청·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자가 급감하여 혈액수급이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이번 헌혈 권장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헌혈 참여율을 높이고 혈액수급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 신청하세요"

제천시는 출산률 증가를 위한 인구증가 시책으로 난임부부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 난임부부 시술비 86건을 지원했으며, 이중 20명이 임신에 성공한 것으로 확인 됐다. 

임신전 지원혜택 홍보물. ⓒ 제천시

지원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및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의 난임 부부이다. 인공수정과 체외수정 시술비 중 일부·전액본인부담금 90%와 비급여(배아동결비, 착상보조제, 유산방지제) 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2019년 7월부터는 연령 제한을 폐지하고 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 인공수정 5회로 지원 횟수를 늘려 더 많은 난임부부가 혜택을 받고 있으며, 또한 기존에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던 방식이 지난해 7월부터 '정부24'를 통해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게 되어, 더욱 편리하게 시술비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외에도 한방난임지원사업, 정관·난관 복원시술비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난임 부부의 임신 준비과정에서 경제적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저출산·고령화 현상의 심화 등 당면한 사회적 변화에 대응해 다양한 시책을 고민하고 있다.

  

■ 제15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 개최

사)충북농아인협회 제천시지회(지회장 이재호)는 지난 18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포스트 코로나19, 농아인의 의사소통'의 주제로 제15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지난 18일 제15회 농아인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사전행사로 지난 15일부터 17일 까지 농아인의 날 기념 주간으로,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방향제 및 손소독제 만들기 체험, 슐런, 한궁 대회 등이 진행돼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어려운 농아인들이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며,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청각·언어 장애인 및 기관 단체장 등 90명이 참석해 결의문 낭독, 유공자 표창 및 후원금·물품 전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이상천 제천시장은 "기념식을 통해 농아인의 사회참여의지를 다지고 농아인의 권익보호 및 복지증진의 계기를 마련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농아인의 날은 조선농아협회가 설립된 1946년 6월을 기념하기 위한 '6'과 귀의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해 정한 날로, 제천시지회는 관내 1200명의 청각, 언어 장애인들이 스스로의 정체성을 회복해 자립을 도모하고, 밖으로는 농아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기념식을 열고 있다.


■ 건강생활지원센터, 우리가족 건강음식 공유 프로그램 운영

제천시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는 6월 한 달 동안 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를 활용한 비대면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우리가족 건강 음식 공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건강음식 공유 프로그램 운영모습. ⓒ 제천시

본 사업은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평소 실천 중인 저염, 저당을 기본으로 하는 건강한 음식을 다른 사람들에게 공유하는 비대면 영양관리 프로그램으로, 직접 조리한 음식 사진과 간단한 조리법을 제천시건강생활지원센터 밴드에 게시하는 방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15명이 참여해 20가지의 건강 음식을 게시하는 등 참여도와 호응도가 높다.

오는 30일까지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하반기에 진행하는 컬러 푸드를 활용한 '면역력 UP 건강밥상 365일' 비대면 영양교육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건강음식 공유로 행복을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제천시공예협회,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 개최

제천을 상징할 수 있는 공예품과 관광기념품 개발을 위한 '2021 제천시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시상식이 지난 18일 제천시민회관에서 개최됐다.

제천시공예협회는 지난 18일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천시

제천문화재단과 제천시가 후원하고 제천시공예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우수 공예품 및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공예산업 발전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으며, 이상천 제천시장과 배동만 제천시의장 등이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관광기념품 부문 수상작. ⓒ 제천시

공모전 참가 신청은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공예품과 관광기념품 부분으로 진행됐으며, 심사는 지난 17일 5명의 심사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작품별 품질수준, 상품성, 창의성 등을 공정히 심사했다.

심사결과 관광기념품 부문은 양혜영씨의'제천 한방 약탕기&방향제'가 대상을 차지해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금상에는 김광기씨의'원목 마그넷', △은상 장지환씨의 '약탕기 자석 홀더'가 각각 상장과 시상금을 수상했다.

공예품 부문 수상작. ⓒ 제천시

공예품 부문에서는 △이준우씨의 '장승향'이 금상을, △유영임씨의 '빛 한지에 담다'가 은상을, △박숙희씨의 '한잔의 여유', △곽인자씨의 '평안', △신형종씨의 '조명찻탁'이 각각 동상을 각각 차지했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오는 7월 청주에서 열리는 '2021 충청북도 공예품대전'에 출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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