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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당진] 미래 신성장동력 수소경제 활성화 올인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21 18:26:22

■ 당진 난지섬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선정

■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성료

■ 당진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야외공원 및 파고라 설치 청소년들 쉼터 조성

■ 당진사랑상품권 판매·환전 대행 협약식 체결

■ 청소년 위한 성장예술극 초청공연 개최

■ 김홍장 당진시장 지방정부협의회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개최


[프라임경제] 충남 당진시가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의 일환으로 '수소경제' 활성화에 올인한다.

시는 지난달 26일 당진시개발위원회, 충남연구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수소경제 포럼에 이어 지난 18일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수소경제 활성화TF팀 첫 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이건호 부시장 주재로 수소경제활성화 TF팀 회의를 개최했다. ⓒ 당진시

당진시 수소경제 활성화 TF팀은 이건호 부시장을 중심으로 기획부서와 에너지, 산업, 교통, 교육, 항만 등 수소산업 전반에 걸쳐 관련성이 있는 부서장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회의에서는 수소 산업에 대한 국내외 및 관련기업, 정부와 충남도의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수소 관련 주요 공모사업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 4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2022년 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된 수전해 부품 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사업을 비롯해 당진형 수소 융복합 혁신생태계 조성과 수소 콤플렉스 구축,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등 수소 관련 각 부서의 사업추진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시는 수소경제 활성화 TF팀을 중심으로 각 부서 간 정보 공유 및 수소시범도시 등 대규모 공모사업에 대해 사업 부서를 중심으로 관련부서들과 함께 적극 대응할 계획이며, 특히 지난해 선정된 수소 오픈랩 사업과 이번 수전해 부품개발 지원 플랫폼 구축 선정을 계기로 석문국가산업단지 중심의 수소특화산업 인프라 구축 및 기술개발, 관련 기업유치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건호 부시장은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을 선언하면서 앞으로 수소산업은 생산과 저장, 운송 등 모든 분야에서 고성장할 것"이라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탈석탄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종합적인 수소산업 육성계획을 마련하고 각 부서에서 적극 협력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당진 난지섬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선정

당진 난지섬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2021 여름 비대면 안심 관광지' 25선에 선정됐다. 

맑은 물과 고운 모래로 서해 속 동해라 불리는 난지섬은 반달 모양으로 길게 뻗은 해수욕장, 드넓은 백사장, 방풍림 등 천혜의 풍경을 자랑하며, 낚시, 바지락 캐기와 같은 갯벌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여행지이다.

난지섬해수욕장 전경. ⓒ 당진시

특히 멸종 위기 종인 가시연꽃과 해당화, 아름다운 꽃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즐길 수 있는 둘레길(9.8km)이 조성돼 있어 난지섬을 찾는 방문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또 대난지도와 소난지도를 연결하는 '난지대교'가 올해 9월 준공 예정으로 소난지도와 대난지도를 차량이나 도보로 왕래할 수 있어 명품 힐링섬인 난지섬을 두 배로 즐길 수 있게 됐다. 

난지섬 트레킹 야생화. ⓒ 당진시

정영환 문화관광과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 시기에 아름답고 쾌적한 자연 속에서 힐링을 할 수 있는 난지섬은 최고의 비대면 안심관광지"라며 "난지섬을 방문하시는 관광객분들이 안전하고 깨끗하게 여름을 즐기실 수 있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난지섬은 지난 2010년 행정안전부 주관 대한민국 10대 명품섬, 2015년 해양수산부 주관 우수해수욕장에 선정된 바 있다.


■ 치매환자와 가족 위한 힐링 프로그램 성료

당진시가 이번 달 1일부터 지난 18일까지 치매환자와 가족 24명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경감 및 부양부담 완화를 위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치매환자와 가족 힐링 프로그램 운영 모습. ⓒ 당진시

당진시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힐링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가족이 스트레스에 대한 대처방법을 터득하고 자기 돌봄 기술을 연마할 수 있도록 가족 지지활동 프로그램 및 마음 치유를 위한 원예프로그램으로 구성 돼 심리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줬다.

또 가족 간 자조모임 프로그램을 운영해 서로 의견을 나누며 정서적 교감활동을 증진시키고,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가족사진 촬영 및 정보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보건위생과 이숙희 치매안심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치매환자 가족의 부양부담 완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돌봄 역량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당진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야외공원 및 파고라 설치 청소년들 쉼터 조성

지난해 11월 송악문화스포츠센터 단지 내 개관한 송악청소년문화의집에서 바람정원 시설 활성화를 위해 시설환경조성을 진행했다.

바람정원 시설 활성화 운영. ⓒ 당진시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들 누구나 편하게 모임을 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 하기 위해 △1층 야외공원(바람정원)에 예쁜 산책로와 바람개비 설치 △1층 입구 네온사인 문구와 함께 예쁜 꽃벽 포토존 설치 △1층 학생휴게실(힐링쉼터)바닥난방 및 화장대 설치 △3층 야외테라스(하늘정원)에 라탄테이블 및 쇼파, 썬베드 비치 등을 건의해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휴식 장소로 애용되고 있다.

개관 이후 시설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야외공원(바람정원) 데크 위에 삼각·사각 파고라를 설치해 그늘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편안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조성했으며. 해먹과 야외파라솔·피크닉세트를 비치해 대여함으로써 청소년들의 휴식 및 친목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다.

바람정원 시설 활성화 운영. ⓒ 당진시

바람정원 야외 파고라 이용의 대상은 청소년이며 청소년을 동반한 성인 또한 이용이 가능하고, 이용방법은 송악청소년문화의집 안내데스크에서 접수 및 물품 수령(폴딩박스, 러그, 블루투스스피커)후 사용한 뒤 반납하면 되며, 이용시간은 최대 2시간이다.

화재의 위험으로 가스 버너와 같은 물품 사용 및 음식물 섭취는 불가하나, 송악청소년문화의집 내 달보드레 카페의 음료는 섭취가 가능하다.


■ 당진사랑상품권 판매·환전 대행 협약식 체결

당진사랑상품권의 판매‧환전 대행점에 하나은행, 당진우체국, 송산농협 당진항지점 등이 추가되며 총 55개소로 확대된다.

당진사랑상품권 판매·환전 대행 협약식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당진시

당진시와 3개 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소비심리 해소와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지난 17일 협약식을 갖고 당진사랑상품권의 판매와 환전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당진사랑상품권은 6월 현재 농어민수당을 포함해 200억원이 발행돼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방지는 물론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공영식 경제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당진사랑상품권의 활성화는 물론이고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과 소상공인, 전통시장 육성의 기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사랑상품권은 현재 10% 할인판매 중이며, 오는 8월 도입될 카드형 상품권과 추석 명절 기념 상품권을 포함해 총 1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이 올해 하반기 추가 발행될 예정이다.


■ 청소년 위한 성장예술극 초청공연 개최

당진시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부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지난 15일 당진 관내 학교밖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성장교육극 '첫 사랑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지난 15일 학교 밖 청소년 공연관람 '첫 사랑 프로젝트' 고연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 모습. ⓒ 당진시

이번 공연은 한국예술위원회의 '신나는 예술여행' 공모사업에 당진시학교밖지원센터 꿈드림이 선정돼 예술극 지원을 받아 극단 화성에서 연극 '첫사랑 프로젝트', 엘리트발레컴퍼니의 무용 '음악더하기 발레', 국악 앙상블아띠부리의 전통퓨전예술 '한국 음악이 좋다'로 연간 3회 초청 공연이 진행된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일상 속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학교밖 청소년들의 문화갈증 해소를 위해 당진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함께 마련한 것으로 청소년들을 응원하고 힐링의 시간을 통해 성장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고 전했다.

평생학습과 김영삼 청소년팀장은 "이번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충전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 김홍장 당진시장 지방정부협의회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개최

전국 38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남북교류협력 지방정부협의회와 (사)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이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모색하기 위해 21일 오전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다시 시작하는 남북합의 이행 토론회 포스터 및 김홍장 당진시장. ⓒ 당진시

이번 토론회는 남북 화해의 이정표인 6·15 공동선언과 10·4 선언, 427 판문점 선언, 9월 평양 공동선언 등 남북 정상간 합의한 사항을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이인영 통일부 장관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며, 지방정부협의회와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된다.

토론회는 남북경제문화협력재단 이사장인 임종석 대통령외교안보 특별보좌관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토론회 진행은 지방정부협의회 공동대표인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과 사무총장인 김병내 광주 남구청장이 맡았다.

토론 주제는 '남북 합의'와 '남북 협력' 2가지이며, 이정철 서울대 교수와 박계리 국립통일교육원 교수가 남북합의 이행 재개를 위해 현 상황에서 어떠한 것들이 필요한지에 대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내놓았다.

이밖에 지방정부협의회는 이날 토론회가 끝난 뒤 북측에 남북 합의 사항의 이행을 바라는 '남북 미술 전시회 개최'를 공식적으로 제안한다고 밝혔다.

또 남북 정상간 합의 사항이 조속히 이행되기를 바라는 의지를 담아 백두산과 한라산을 모티브로 하는 남북 대표 작품을 오는 29일부터 경기 수원시를 비롯해 광주 남구 등 전국을 순회하며 전시하고 동시에 북측 도시에서도 전시회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김홍장 당진 시장은 "남북합의 이행을 위해 지자체의 특색 있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국면을 조성해 나가는데 지방정부 차원에서 국민들과 함께 하는 평화통일 방안을 모색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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