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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도심 속 녹지공간 조성…ESG 경영 전개

'숨; 편한 포레스트' 2호 조성 완공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6.22 13:43:08

롯데홈쇼핑이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녹지공간 '숨; 편한 포레스트' 2호 조성 완공식 행사 이미지. (왼쪽부터)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김미경 은평구청장,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 ⓒ 롯데홈쇼핑

[프라임경제] ESG 경영이 화두로 떠오르며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기업의 녹지공간 확대 사업도 늘고 있다.

22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전날 은평구청 부근 교통섬에 친환경 녹지 공간 '숨; 편한 포레스트' 2호를 완공했다. 면적은 300㎡ 이고 총 7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12월 환경부 및 환경재단과 '미세먼지 취약계층 보호 및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은 2025년까지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등에 총 50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숨; 편한 포레스트'를 총 50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5배, 축구장 면적의 45배에 해당하는 규모다. 

여기에 더해 롯데홈쇼핑은 세계 환경의 날인 지난 5일 '최유라쇼'를 통해 주문수량만큼 나무를 기부해 친환경 녹지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환경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문제해결에 고객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송 중 주문 1건당 나무 한 그루씩 자동으로 기부되는 방식이다. 그 결과 1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기부했으며, 올해 안에 총 1만5000여 그루를 '숨; 편한 포레스트' 조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롯데홈쇼핑은 포장 밎 배송 과정 전반에 친환경 부자재를 도입하는 등 환경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현재 단독 패션 브랜드를 비롯한 모든 직매입 상품 포장에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식물성 원료로 만든 비닐 포장재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의류 상품 배송 시 사용하는 부직포 포장재를 친환경 종이상자로 대체해 매년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경영 전반에 녹색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신성빈 롯데홈쇼핑 마케팅본부장은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해 도심 내 친환경 녹지공간을 조성하는 '숨; 편한 포레스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친환경 노력이 기업의 필수적인 생존조건으로 대두되는 만큼 앞으로도 환경문제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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