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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천안] 박상돈 천안시장 3분기 백신 접종 준비 '이상 무'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22 14:29:57

■ 박상돈 시장,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등과 면담…미래 핵심사업 건의

■ 박상돈 시장, 풍세면 봉사단체와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 방문

■ '오토바이 소음' 불법개조 및 교통법규 위반 6월 집중 합동단속

■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을공방, 후원금 전달

■ 천안에서 열리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개최

■ 천안시 선덕사, 원성1동에 이웃돕기 백미 기탁


[프라임경제]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 17일 발표된 정부의 3분기 백신 접종계획에 따라 9월말까지 전 시민의 70% 이상인 49만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해 11월 집단면역 달성 시기를 앞당기겠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2학기 전면등교 지원을 위해 여름방학(7~8월)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1만3170명과 고등학교 3학년 등 대입 수험생 6320명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로, 천안시 예방접종센터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이 진행된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17일 2차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고 포토존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또 7~8월중 10만2970명의 50대 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백신 도입량과 시기 등을 고려해 55~59세부터 온라인 사전예약을 받고, 이후 50~54세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아 7월말부터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는 8월부터는 40대 이하(18~49세) 32만5200명중 접종 희망자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시작해 9월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한다. 이들 청장년들도 예방접종센터과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추후 정부의 백신 수급 상황 등에 따라 접종할 백신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거동불편 재가 노인·중증장애인, 발달장애인, 노숙인 등 예약과 접종기관 내원이 어려운 접종 사각지대에 놓인 1만600명에 대해서는 앞으로 정부의 지침에 따라 차질 없이 접종을 진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천안시민 4명중 1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천안시에 따르면 현재까지 1차 접종자는 14만9122명, 접종을 완료한 시민은 4만1246명이다. 천안시 전체 인구 68만3999명(2021년 5월 기준)의 1차 접종률은 21.8%, 접종 완료자 비율은 6%로 집계됐다.

예방접종센터 실내테니스장 모습. ⓒ 천안시

11월 집단면역 형성 목표인 천안시 인구의 약 70%인 49만명 대비 1차 접종률은 30.4%, 접종 완료자 비율은 8.4%에 달한다.

시는 3분기 접종에 사용될 코로나19 백신 종류가 5가지(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 노바백스)로 확대되고 청·장년층에 대한 접종도 이뤄짐에 따라 접종률이 가파른 속도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2개의 예방접종센터와 130개의 위탁 의료기관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예방접종에 동참해 주신 시민과 의료진, 관계 종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고 3분기부터 대규모 접종이 계획된 만큼 일상으로 복귀를 위해 다시 한 번 힘을 내주시길 바란다"며, "예방접종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국적으로 연일 수백 명대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기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박상돈 시장,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등과 면담…미래 핵심사업 건의

천안시가 지난 21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6월부터 부처예산안에 대한 기재부의 1차 심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시는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정부예산 반영을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1일 지역 현안사업 해결에 필요한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방문하고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 ⓒ 천안시

박상돈 천안시장은 기재부 예산총괄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과 면담해 천안시 현안 사업들이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주요 대규모 사업 중 미래 교통망과 성장 동력을 차질 없이 확보하기 위해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사업 △천안역사 시설개량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상품권 지원 확대를 각각 건의했다.

시는 목표액 1조2824억원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3월8일 국회의원과의 간담회에 이어 6월8일 국비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부처 예산요구안에 대한 기재부의 예산심의가 끝나는 8월 중순까지 국장급 간부 공무원들이 중앙부처와 기재부에 수시로 방문해 정부 예산안 반영에 전력을 다하기로 했다.

또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내년도 국비 확보에 전방위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천안시가 '혁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해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서는 국비 재원마련이 필수"라며, "앞으로 가능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역대 최대 규모 국비확보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박상돈 시장, 풍세면 봉사단체와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 방문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1일 풍세면 저장강박증 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지난 21일 풍세면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직접 봉사에 참여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 천안시

풍세면과 풍세면행복키움지원단(단장 안태준)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저장강박증으로 집 내·외부가 쓰레기 더미로 가득해 원활한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가구의 주거환경을 정비하고 대상자가 안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풍세면은 지난 6월7일 대상자 A씨의 집 안팎으로 쌓여있는 폐기물 처리를 시작으로 지붕공사, 부엌·거실 리모델링, 창호공사, 도배·장판, 전기공사 및 페인트칠, 채소경작지 조성, 가전·가구 일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박상돈 천안시장은 사업에 참여하고 협조해준 대표들과 함께 현장을 둘러보는 것은 물론, 직접 가전기기, 가구, 집기를 나르는 등 봉사에 참여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고 사업 대상자를 위로했다.

지난 21일 풍세면은 저장강박 의심가구 주거환경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활동을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A씨는 "풍세면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쓰러져가던 집이 안전하고 깨끗해져 기쁘고 감사하다"며 "이웃 주민들의 도움과 사랑을 발판 삼아 노력하는 삶을 살고, 2021년 6월은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이 되기 전에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돼 다행"이라며, "이번 사업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주거 취약계층이 주거복지 사각지대의 그늘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공공과 민간이 힘을 모아 주거안전망을 튼튼하게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오토바이 소음' 불법개조 및 교통법규 위반 6월 집중 합동단속

천안시가 오토바이를 대상으로 소음초과, 불법개조, 교통법규위반에 대한 일제 야간단속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 18일 천안시와 충남지방경찰청, 동남·서북경찰서, 교통안전공단이 합동으로 청당동 엘지로에서 오토바이 소음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천안시

시는 지난 14일과 18일 2회에 걸쳐 충남지방경찰청, 동남·서북경찰서,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아파트 밀집지역과 오토바이 이동이 많은 청당동 엘지로, 불당동 번영로에서 오토바이 소음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단속은 최근 급증하는 배달 오토바이의 소음과 무질서 행위, 바이크 라이더의 대형 오토바이 과속질주 등 오토바이 관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실시했다.

단속결과 소음기준 초과 4건 불법개조 및 교통법규위반 등 34건을 적발해 개선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오토바이 소음 합동단속 모습. ⓒ 천안시

또, 천안시와 천안동남경찰서는 청수 엘지로에 바이크 라이더 대상 카페가 문을 열면서 전국에서 대형 오토바이가 모여듦에 따라 소음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합동단속을 6월에 집중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홍성구 기후대기과장은 "최근 오토바이 소음으로 인한 생활 불편뿐만 아니라 교통사고도 급증하고 있다"며, "운전자 스스로 안전과 이웃의 불편에 공감하며 자발적인 안전운행 문화 정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을공방, 후원금 전달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라 운영 중인 남산지구 마을공방 '릴리'가 수익금 일부를 남산지구 지역주민의 복지사업비로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 전달식은 민간위탁의 수탁기관인 주식회사 비유니크가 운영 사무 위·수탁 협약에 따라 수익금의 30% 이상을 천안시복지재단에 기부하게 되며 열렸다.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마을공방 '릴리'가 천안시복지재단에 후원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비유니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된 고가하부 문화공간에 남산지구 마을공방 '릴리'를 위탁받아 시설물 관리 및 운영하고 있다. 수익금 30%인 410만원은 지역주민 복지사업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마을공방 릴리는 △미술치료와 디자인을 결합한 아트웍 프로그램 교육 △아트웍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상품제작 및 판매(천연비누, 캔들 등) △일자리 창출 연계를 위한 캔들제조 전문가(자격증) 교육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마을공방 내 일자리는 남산지구 차상위계층과 어르신을 고용하며 지역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마을공방 민간위탁이 추진돼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수익금의 일부가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천안 남산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따라 운영 중인 남산지구 마을공방 '릴리'가 수익금 일부 410만원을 남산지구 지역주민의 복지사업비로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

 

■ 천안에서 열리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 대회 개최

(주)코오롱과 (사)대한골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소재 우정힐스CC에서 무관중 경기로 열린다.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이미지. ⓒ 천안시

국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 한국오픈은 우승상금 4억원 등 총상금 13억원이 걸려있으며, 국내외를 대표하는 정상급 스타플레이어 126명이 참가한다.

주요 참가선수는 함정우(27)와 이태희(37), 허인회(34), 김주형(19), 미PGA챔피언십 우승자 양용은(49) 등이 출전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 준비부터 진행과정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자체적으로 마련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하며 대회를 개최한다.

한국오픈 관련 모습. ⓒ 천안시

무관중으로 경기가 진행되면서 갤러리들이 참여하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행사장내 시설물 설치, 행사용품, 숙박, 식사 등 지역업체 활용 및 관내 스포츠학과 대학생들이 행사지원에 참여하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경제, 스포츠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각종대회가 취소되는 등 스포츠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우리나라 최고의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가 천안에서 개최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안전한 대회를 위해 대회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코오롱 제63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JTBC, JTBC Golf에서 전 라운드 생중계된다.


■ 천안시 선덕사, 원성1동에 이웃돕기 백미 기탁

천안시 원성1동은 동남구 북면에 위치한 선덕사(주지 황선덕)가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방문해 백미 600㎏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선덕사가 지난 21일 천안시 원성1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 600kg를 기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이번 기탁은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물품을 전달한 것으로, 후원물품은 홀몸노인, 장애인세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선덕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나누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매년 선행을 베풀어 오고 있다.

현석우 원성1동장은 "이웃을 위해 백미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며, 나눔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불당동 통장협의회, 깨끗한 동네만들기 봉사

천안시 불당동 통장협의회(회장 홍명화)가 22일 깨끗한 동네만들기를 위해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회원 70명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과 학생들의 통학로에서 진행됐다.

천안시 불당동 통장협의회가 22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천안시

참석자들은 주민들이 '쾌적한 환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목표 아래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와 불당고등학교 주변 인도를 따라 쓰레기 줍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홍명화 회장은 "주민과 학생들을 위해 뜻깊은 일을 진행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불당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하는 통장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정해선 불당동장은 "의미 있는 활동을 해주신 통장협의회 통장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불당동도 봉사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찾아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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