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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부산]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엄정 대처

 

서경수 기자 | sks@newsprime.co.kr | 2021.06.22 16:01:45

■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확대

■ 신천지자원봉사단, 사하구 코로나19 백신접종 자원봉사

■ 부산교통공사 '세계헌혈자의 날' 감사패 받아



ⓒ 부산시

[프라임경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1년 6월까지 공직사회 성희롱·성폭력 현황과 실태를 투명하게 밝히고, 현재 발생하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한 대안 마련에 박차를 가한다.

부산시 성희롱·성폭력근절추진단은 6월21일 기준 성희롱·성폭력 관련 상담·지원 23건, 사건조사처리 15건 총 38건을 접수했다.

내용을 분석해 보면 △피해유형별로는 성희롱 9건, 성추행 1건, 2차 피해 5건으로 나타났다. △피해자는 성별로 여성 14건, 남성 1건 △가해자는 남성 13건, 여성 2건이다. △피·가해자 관계는 고위직 4건, 상사 7건, 동료(선배) 4건 △가해자 징계결과는 훈계 1건, 견책 1건, 감봉 1건, 정직 1건, 징계보류 1건, 조사중 4건이다.

또한 △피해자지원은 심리상담비 5건, 의료비 1건, 주거지원비 1건, 법률지원비 1건, 특별휴가조치 1건, 분리조치 1건으로 현재까지 1300만원을 피해자들에게 지원했다. △부산시로 통보된 구군 성희롱·성폭력은 총 8건이며, 공직유관단체는 총 6건으로 파악됐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엄정한 성희롱·성폭력 사건처리 시스템을 마련함으로써 피해자가 기관을 신뢰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무엇보다 최우선적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원활한 일상 복귀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확대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을 22일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부산시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 설명도. ⓒ 부산시

'청년안심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지원 사업'은 전세계약 종료 후 임대인이 전세보증금을 반환할 수 없는 경우 보증금 회수조치를 해야 하는 청년의 법적절차 및 손실위험에 대한 심리적·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제도다.

기존의 청년이 주택도시보증공사를 방문 또는 온라인으로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심사를 거쳐 부산시가 보증료를 지원했으나, 이번 확대 지원은 주택도시보증공사뿐만 아니라 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에 전세금보증금반환보증을 가입해 납부한 보증료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오미경 부산시 청년희망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업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청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사하구 코로나19 백신접종 자원봉사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지난 21일 부산 사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부산 사하구 자원봉사센터 요청에 따라 실시됐다. 6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는 매주 월요일마다 예방접종센터를 찾아 코로나19 백신 접종자들의 주차 및 접종 전·후 동선 안내, 질서유지 등을 담당한다. 봉사는 올해 연말까지 어어갈 계획이다.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가 지난 21일 부산 사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자원봉사를 진행했다. ⓒ 부산 야고보

사하구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백신 접종이 예약제로 운영되는 만큼 예약자들이 지속적으로 방문해 자원봉사자들의 체력도 요구되는 실정"이라며 "지난 4월 영도구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급하게 일손이 부족했을 때 적극 협조해줬다는 이야기에 도움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천지자원봉사단 부산서부지부는 대학생·청년 자원봉사자 중심으로 지원키로 하고 공공장소에서 다양한 시민을 만나는 만큼 봉사자들의 방역수칙도 철저히 관리할 방침이다.

김정란 부산서부지부 관계자는 "일상 회복을 위해 신속한 백신 접종이 필요한 만큼 현장에 많은 봉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현장에서 의료진과 다른 자원봉사자들, 백신 접종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을 통해 코로나19 종식을 위해 모두가 하나 됨을 느꼈다. 부산 시민의 안전한 코로나19 백신접종에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돕겠다"고 말했다. 


부산교통공사 '세계헌혈자의 날' 감사패 받아

부산교통공사(사장 이종국)가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매년 6월14일, 헌혈의 중요성을 알리고 헌혈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기리고자 국제적십자사 등이 지정한 날이다.

부산교통공사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부산교통공사

부산교통공사는 매년 2회 단체 헌혈 및 직원 개별헌혈에 동참하여 지역사회의 안정적인 혈액수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특히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혈액수급이 비상인 가운데 436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참여해 생명 나눔과 이웃사랑의 봉사 정신을 몸소 실천했다.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헌혈에 동참해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인 헌혈 운동을 계속 실천해 헌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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