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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공주]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본격 추진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22 16:52:47

■ 공주시 무공수훈자회, 6·25전쟁 71주년 사진전 열어

■ 전 직원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

■ 금강 미르섬 '코끼리마늘 꽃' 보랏빛 물결 

■ 공주시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나눔' 활동 실시

■ 제7회 '전국 공주아리랑 민요경창대회' 오는 26일 개최

■ 공주시 월송동 '깨끗한 마을 만들기' 대청소 실시

■ 공주시 중학동, '꽃동네 새고을' 여름꽃 식재 구슬땀


[프라임경제]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1일 고마 컨벤션홀에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 착수보고회 및 시민참여연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주시는 지난 21일 2040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이날 행사에는 김정섭 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과 전문가 자문단, 시민참여연구단이 참석해 용역 추진계획을 살펴보고 분야별 발전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경제·사회 구조 전환과 기후변화·위기 등 정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발전전략이 담길 예정이다.

또한, 새롭게 수립된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 '제4차 충청남도 종합계획(2021~2040)' 등 상위계획에서 제시하는 국‧도정 방향에도 기민하게 대응한다.

2040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용역착수보고회 개최모습. ⓒ 공주시

시는 지역주민들이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시민참여형 발전계획을 수립할 예정으로, 사전에 구성된 50명의 시민참여연구단이 계획 수립의 첫 단추라고 할 수 있는 착수보고회부터 함께 참여했다.

착수 보고를 마친 후 시민참여연구단과 전문가자문단이 함께하는 토론 시간을 통해 지역의 문제와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김정섭 시장은 "이번 공주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을 시민의 손으로 세우기 위한 시민참여연구단은 참여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며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미래 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 공주시 무공수훈자회, 6·25전쟁 71주년 사진전 열어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시청 1층 로비 '열린공간'에서 6.25전쟁 71주년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충청남도지부 공주시지회가 마련한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시민들의 안보 의식과 나라 사랑의 고귀한 가치를 다시금 기억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3일 6·25전쟁 71주년 사진전을 개최 후 공주시 무공수훈자회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사진전은 6·25전쟁의 참상과 비극이 담긴 사진 30점이 해방에서 격동기, 낙동강 방어, 인천상륙작전, 휴전 등의 섹션으로 나눠 전시됐다.

6·25전쟁 당시 서부전선에 참전해 화랑무공훈장을 수훈한 무공수훈자회 서재준(90세) 회원은 "이 땅에 다시는 동족상잔의 비극은 일어나지 말아야 한다"며 그 당시 상황을 전했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 및 나라사랑 정신을 가슴깊이 새겨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사진전으로 우리 모두가 아픈 역사를 기억하고 오늘날 자유대한민국의 소중함을 다시 생각해 보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25전쟁 제71주년을 맞아 참전유공자들에게 마스크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할 계획이다.


■ 전 직원 대상 폭력예방교육 실시

공주시(시장 김정섭)은 지난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들의 건전한 성의식 확립과 성문화 인식을 개선하고, 폭력예방과 폭력 발생 시 올바른 대처 방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공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 공주시

특히, 이번 교육부터는 올해부터 새로 바뀐 지침에 따라 교육 시간을 달리해 기관장 및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은 대면교육으로, 6급 이하 직원은 각 사무실에서 비대면 영상시청으로 진행됐다.

강사로 초빙된 한국여성의전화 이사 김문미 강사는 성희롱, 성매매와 관련하여 강화된 관련 법령을 안내하고, 폭력 예방을 위한 올바른 자세와 대응방법에 대해 구체적 사례를 통한 교육으로 높은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일상의 변화를 만들 수 있는 공직자로서 차별을 볼 수 있는 눈, 고통을 들을 수 있는 귀, 고리를 끊을 수 있는 행동을 통해 폭력예방 파수꾼이 돼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김정섭 시장은 "고위직일수록 조직내에서 모범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하며,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직원 간 상호 존중하는 분위기 형성돼야 시민들에게도 좀 더 친절하게 봉사할 수 있는 공직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공기관 폭력예방교육은 관련법에 따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매년 1회 각 1시간씩(총 4시간) 이상 실시하는 의무교육으로 상반기에는 성희롱, 성매 예방교육을, 하반기에는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금강 미르섬 '코끼리마늘 꽃' 보랏빛 물결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금강 미르섬 복구를 위해 노력해 온 가운데, 특색 있는 화단조성을 위해 식재한 코끼리마늘 꽃이 활짝 펴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색 있는 화단조성을 위해 금강 미르섬 코끼리마늘 꽃 식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지난 21일 시에 따르면, 코끼리마늘 꽃은 백합목 백합과에 속하는 구근 식물로 10월 초순 식재를 통해 다음 연도 6~7월에 커다란 보랏빛의 꽃을 볼 수 있는 경관작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지난해 7월 금강 침수피해 발생 이후 부지 정비 완료구간 1200㎡ 내 코끼리마늘 종구 878kg을 식재하고 지속적으로 생육 관리를 해왔다.

금강 미르섬 '코끼리마늘 꽃' 보랏빛 물결 모습. ⓒ 공주시

곽병수 산림공원과장은 "미르섬은 사계절 피는 꽃들이 공산성과 조화를 이루고 있어 시민과 관광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라며, "계절마다 다시 찾고 싶은 미르섬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달 개화를 시작한 미르섬 코끼리마늘 꽃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에게 7월까지 보랏빛 물결을 선사할 예정이다.


■ 공주시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 나눔' 활동 실시

공주시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지규, 조원진)는 지난 21일 사랑 나눔 활동과 상반기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 활동에는 ㈜미래비전, 진심식품, 한흥부화장, 해물왕짬뽕, 장터국수 등 관내 단체 및 업체 등에서 적극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회는 지난 21일 사랑나눔 봉사활동을 실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공주시

후원 물품으로 수박, 족발, 왕갈비, 세제, 짜장 등 7개 품목을 꾸러미로 만들어 결식우려가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지역 어르신 30가구에게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사랑 나눔 활동 후 유구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 모임을 갖고 상반기 사업 보고 및 하반기 사업계획을 논의했다.

조원진 민간위원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상반기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잘 운영이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제7회 '전국 공주아리랑 민요경창대회' 오는 26일 개최

제7회 전국공주아리랑 민요경창대회 포스터. ⓒ 공주시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제7회 전국 공주아리랑 민요경창대회가 오늘 26일 충남역사박물관에서 펼쳐진다고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이자 중고제 발원지인 공주에서 올해 7번째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공주아리랑', '경기민요', '서도민요', '지역아리랑' 등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8세 이상 남·녀 누구나 가능하고 다문화인도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대통령상과 국회의장상 수상자는 제외된다.

경연부문은 명창부와 일반부, 신인부, 단체부(4인 이상), 학생부로 나눠 진행되며 오는 24일까지 (사)공주아리랑보존회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고수가 필요한 희망자에 한해 고수비(5만원)를 부담하면 된다.

대회 주관을 맡은 공주아리랑보존회의 남은혜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문화도시 공주의 이미지를 높이고 이를 브랜드화함은 물론,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돼 있는 아리랑 중 공주아리랑의 우수성을 알리고 저변을 확대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공주시 월송동 '깨끗한 마을 만들기' 대청소 실시

공주시 월송동(동장 강환구)은 최근 관내 무릉통과 동현1통에서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한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공주시 월송동은 22일 '깨끗한 마을 만들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 공주시

무릉통과 동현1통 주민들은 각 마을에 모여 마을 하천을 정비하고 마을길 청소 등을 실시,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았다.

월송동에 따르면, 무릉통과 동현1통 마을은 살기좋은 마을로도 유명하지만 마을주민들이 마을 공동체 정신으로 매년 명절맞이 대청소와 함께 여름철 대비 마을 대청소를 병행 해오고 있어 깨끗한 마을 만들기의 귀감이 되고 있다.

강환구 동장은 '마을 대청소를 위해 아침 일찍부터 수고한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깨끗한 마을 만들기를 위해 솔선수범한 주민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 공주시 중학동, '꽃동네 새고을' 여름꽃 식재 구슬땀

공주시 중학동(동장 전홍남)은 최근 '꽃동네 새고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도로변과 골목 구석구석에 여름 꽃을 식재했다고 22일 밝혔다.

중학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해보다 꽃 구매량을 확대해 식재했다.

공주시 중학동은 22일 '꽃동네 새고을' 여름 꽃을 식재했다. ⓒ 공주시

이날 행사에는 박기영 공주시의회 부의장과 정인묵 새마을회장, 한순섭 부녀회장 등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에 꽃 박스를 설치하고 인근 자투리땅을 활용해 백일홍 등 3500본을 심었다.

전홍남 중학동장은 "꽃길 조성사업에 참여해 주신 중학동 새마을회 회원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자투리땅을 활용, 꽃동산을 조성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화훼 농가 지원사업도 활발히 펼쳐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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