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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포항시 '맨발학교 포항지회' 개소식 개최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6.22 17:49:35

포항시 22일 확진자 9명 발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 영덕군 '괴시마을'국가민속문화재 지정


[프라임경제] 맨발학교 포항지회는 22일 포항시 남구 송도동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걷기 좋은 도시 포항 맨발학교 포항지회 개소식 모습. ⓒ 포항시


맨발학교는 2013년 3월 설립된 맨발걷기 동호회로 전국 62개 지회에 2만 여명이 가입돼 있으며 포항지회에는 400여명이 활동 중이다. 

맨발걷기는 간편한 운동으로 최근 많은 인기를 얻고 있으며, 포항시는 맨발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도심 생활권 주변에 위치한 주요 도시숲, 수변공간을 대상으로 '맨발路 20선'을 선정해 포항을 걷기 좋은 편안한 도시로 만들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코로나 19로 이후 야외 활동이 선호되면서 걷기운동을 즐기는 시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도시숲과 둘레길 조성을 통해 걷는길 인프라를 확충하고 포항을 편안하고 아름다운 도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22일 확진자 9명 발생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당부

포항시는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정경원 자치행정안전국장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22일 포항시는 브리핑을 통해 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21일 4명, 22일 9명 등 이틀 동안 13명이 발생해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667명이 됐다고 밝혔다.
  
또한 포항의 A병원과 관련해 21일 3명, 22일 5명 등 이틀 동안 총 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에 시는 22일 A병원 확진자 발생 병동 해당층에 대한 코호트 격리를 조치했고, 신속대응검체팀을 병원에 파견해 의료진, 환자, 보호자 등 전체에 대한 검체를 실시했다.

정경원 행정안전국장은 "전국적으로 확진자 수는 감소하고 있으나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은 꼭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덕 '괴시마을' 국가민속문화재 지정

영덕군 영해면의 '영덕 괴시마을'이 문화와 전통이 잘 전승·보존되고 있는 민속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문화재청으로부터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로 지정 고시됐다. 

'영덕 괴시마을'이 국가민속문화재 제301호로 지정 고시됐다. ⓒ 영덕군


국가민속문화재는 전통적 생활양식과 민속문화 등을 이해하는 데 필요하다고 인정돼 국가 법률에 의해 지정하는 문화재로, 이번에 지정 고시된 '영덕 괴시마을'은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마을로는 전국에서 8번째다.

군은 기존 7개 국가지정문화재(보물 2건, 천연기념물 1건, 국가민속문화재 4건)에 더해 8번째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게 됐다.  

'영덕 괴시마을'은 오랜 역사를 가진 마을로 고려 말의 대학자이자 고려말 신진사대부의 스승이신 목은 이색선생이 태어나신 것으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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