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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경북] 롯데정밀화학, 경북도에 요소수 5000만원 상당 전달

 

권영대 기자 | sph9000@newsprime.co.kr | 2021.06.23 09:52:46

■ 안동시, 수돗물 상생수 품질보고서 발간 
■ 포항제철소, 화재 안전 특별 진단 실시
■ 영주시 등산로 주요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롯데정밀화학으로 부터 요소수를 전달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경북도


[프라임경제] 지난 22일 울산에 소재하는 롯데정밀화학(주)(대표이사 정경문)은 경유용 차량과 농기계에 사용하는 요소수 5000만원 상당(3.5ℓ, 7,800개)을 농어촌상생협력기금으로 출연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이어 올해도 요소수를 공급하는 롯데정밀화학(주)은 64년 설립이후 농업생산의 근간이 되는 비료제조를 시작으로 고부가가치 정밀화학 분야 및 전자재료 분야까지 사업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국내 화학산업의 대표기업으로 다양한 분야에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롯데정밀화학(주) 관계자는 "환경 오염물질 저감으로 청정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운 농업농촌을 돕기 위해 롯데정밀화학의 모든 임직원들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임대 농기계와 방역용차량에 필요한 요소수를 공급해주신 롯데정밀화학(주)에 감사드린다"며 "기업체의 따뜻한 농촌사랑이 사회전반으로 확산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수돗물 상생수 품질보고서 발간·배부

안동시는 수돗물 상생수의 지난 한해 동안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각 가정에 배부한다.

안동시는 안동 수돗물 상생수의 지난 한 해 동안 수질검사 결과를 담은 '수돗물 품질보고서'를 각 가정에 배부한다. ⓒ 안동시


수돗물 품질보고서는 상수도 현황, 수돗물의 생산 및 공급 과정, 원수·정수 수질검사 결과 등이 수록돼 있으며, 시민들에게 수돗물에 관한 정보를 알리고자 매년 발간한다.

올해 발간한 품질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안동시가 공급한 수돗물은 먹는 물 수질기준 전 항목에 대해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동시 관계자는 "품질보고서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라며, 시민들이 믿고 마실 수 있는 안동수돗물 상생수 생산,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화재 안전 특별 진단 실시

포항제철소가 지난 14일부터 한달 간 화재 예방 캠페인을 펼치고, 오는 8월까지 제철소 내 전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특별 진단을 실시한다.

지난 22일 포항제철소 안전방재그룹 직원들이 원료공장에서 화재 안전 특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 포스코


이날 캠페인은 2020년 6월 발생한 소둔산세공장 대형 화재 1주년을 맞아, 임직원들에게 대형 화제의 위험성을 알리고 철저한 예방 활동을 당부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어 공장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 특별 진단도 실시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 14일부터 오는 8월 까지 12개부서 40개 공장을 대상으로 1일 1공장 화재 특별 조사에 나선다. 화재, 폭발 취약 5대 개소인 △ 유실 △ 전기실 △ 지하구 △ 고소개소 △ 압연설비에 대해 전반적인 진단을 실시하고, 각 공장별 가연물 관리 상태, 소화 능력 및 대처 능력 또한 점검한다.

포항제철소는 지난해 6월 발생한 STS소둔산세공장 대형 화재사고를 기억하기 위해 해당 공장을 첫번째 점검 개소로 선정했다. 

안전방재그룹 김윤기 리더는 "철저한 진단과 컨설팅을 통해 작은 화재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화재 예방 캠페인에 동참한 윤영희 안전환경부소장은 "1년전 발생한 소둔산세공장 대형화재를 반드시 기억하고 철저한 점화원 관리로 무화재 제철소를 구현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화재 예방 캠페인은 오는 7월16일까지, 특별 진단은 8월6일까지 계속될 계획이다.


■ 등산로 주요지점에 '국가지점번호판' 설치

영주시는 지역 내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주시는 지난 22일 지역 내 주요 등산로에 '국가지점번호판' 24개소 설치를 완료했다. ⓒ 영주시


'국가지점번호'는 건물이 없는 곳의 위치를 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등산객이나 자전거 이용자 등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그 장소를 알 수 있도록 표기하는 좌표다.

전국을 가로, 세로 10m씩 격자형으로 구획을 나누고 각 구획마다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를 의미해 응급상황 발생시 국가지점번호를 알려주면 신속한 출동으로 인명구조 등에 조기 대응이 가능하다.

이번에 설치된 '국기지점번호판'은 총 24개소로 철탄산에 17개소와 연화산에 7개소다.

현재 영주시에는 소백산국립공원, 국립산림치유원, 자전거도로, 주요 등산로 등에 모두 380개의 국가지점번호판이 설치돼 소백산국립공원과 국립산림치유원 등을 이용하는 등산객 및 관광객 등에게 응급상황 대처 및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시는 내년에 예산을 추가 확보해 안정면 용암산 등산로 등에 30개소의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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