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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보령] 주교면 송학1리 척골마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사업 선정

 

오영태 기자 | gptjd00@hanmail.net | 2021.06.23 14:47:50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충남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협약 체결

■ '만세청년창업배움터 개강' 보령형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 충청남도 최초로 오는 7월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지원

■ 조성철 보령시의원, 모란공원 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 K-water보령권지사, 댐주변지역 소외계층 생계비 지원

■ 보령소방서, 익수자 구조한 해경대원에게 유공 표창 수여


[프라임경제] 충남 보령시는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2022년도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공모에 주교면 송학1리 척골마을이 선정돼 국비 5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은 어촌의 특수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역개발을 통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공동체를 활성화 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어촌지역 중심지와 주변지역 간 통합 개발을 추진하는 '어촌종합개발', 어촌의 고유한 자원을 활용해 어촌의 활력을 높이고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하는 '어촌테마마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시·군 역량강화' 등으로 나뉜다.

시는 이중 '어촌테마마을' 분야에 폐어망 등 재활용을 테마로 사업을 계획한 주교면 송학1리 척골마을을 공모해 선정됐다.

주교면 송학1리 척골마을은 주교갯벌단지를 중심으로 국가산단 및 화력발전소 인근에 위치한 어촌마을로 국내 바지락 양식용 종패의 30%를 공급하고 있으며 2018년 어촌계 진입장벽 최우수상, 2019년 어촌마을 전진대회 바다가꿈 프로젝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주민 역량과 발전 잠재력이 큰 마을이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국비 54억원과 지방비 24억원, 자부담금 2억원 등 모두 80억원을 투입해 폐어망, 버려진 플라스틱 등을 활용하는 리앤업(Re&Upcycle)을 테마로 한 시설을 조성해 어촌에 있는 폐자원의 활용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활용한 예술 창작활동으로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이번 어촌분야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선정으로 어촌지역 주민의 소득과 기초생활수준을 높이고 지역별 특화 발전 도모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충남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협약 체결
 
보령시는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관 내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22일 보령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동일 시장, 문경주 (재)보령해양머드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맹창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보령시는 지난 22일 충남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이날 협약에서 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은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주제관 콘텐츠 개발과 관련한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 및 사업 추진 관리를 약속했다.

지역특화콘텐츠 개발지원사업은 지역의 문화자원 소재를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콘텐츠 산업의 장기적 육성을 도모하는 공모사업으로, 시는 지난 3월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포함한 총 2억23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 사업으로 시는 '머드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실감형 콘텐츠를 개발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장 내 해양주제관에서 박람회 기간 중 전시에 활용하고, 박람회 종료 후에도 방문객 체험 콘텐츠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개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충남지역 거점기관인 (재)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담해 성과관리·컨설팅·교육·점검·지원 등의 업무를 추진하고, 게임콘텐츠 및 실감콘텐츠 개발 업체인 ㈜아우데나와 영상디자인·영상콘텐츠·실감콘텐츠 제작 업체인 ㈜더줌윅스가 참여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주제관 실감형 콘텐츠 개발을 통해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방문객에게 우수한 콘텐츠 및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만세청년창업배움터 개강' 보령형 청년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 지원

보령시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을 위해 아주자동차대학 산학협력단과 함께 실시하는 '만세청년창업배움터'가 지난 21일 개강식을 가지고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지난 21일 만세청년창업배움터 예비창업자 개강식을 개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시

'만세청년창업배움터'는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 등 성장 잠재력을 갖춘 예비 청년창업자를 발굴하고 창업 및 성장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보령형 청년창업 프로그램이다.

시는 지난달 만 18세~39세 이하 예비창업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최종 11팀을 확정했다.

이날 개강식은 만세청년창업배움터에 선정된 11팀이 참석해 김동일 시장의 청년들에게 들려주는 격려와 지원의 메시지를 시작으로 산학협력단의 사업추진 설명 등으로 진행했다.

만세청년창업배움터 개강식 장면. ⓒ 보령시

만세청년창업배움터는 개강식에 이어 오는 8월 말까지 매주 월~목요일에 필수창업공통교육, 인사노무, 기술창업, 재무 분석, 맞춤형엑셀러레이팅 및 창업캠프 등의 내용으로 분야별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한다.

이후 심사를 통해 우수창업아이템을 선별해 최대 1000만원의 창업지원금 지급, 창업네트워크 구축, 정보공유간담회 등을 통해 청년창업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선규 지역경제과장은 "교육·문화 서비스업, 식품제조업, 운동서비스업, 6차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예비창업자가 모집되어 사회 각 분야에 성공적인 기업인과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청년 창업을 심도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충청남도 최초로 오는 7월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요금' 지원

보령시는 오는 7월부터 특별교통수단 이용자에게 관내 이용요금 1600원을 지원한다.  

특별교통수단은 장애인, 노인 및 환자 등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 대상으로 이동권 보장을 위해 운영하는 교통수단으로 휠체어 자동 승·하차 설비기능을 갖춘 승합자동차 운행을 통해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차량은 관내 9대, 관외 1대로 총 10대의 차량을 운행하고 있으며, 관내 이용요금은 시내버스요금 체계를 따라 기본요금 1600원에 2km 이상 이동 시 1km당 130원의 요금이 추가되고 최대요금은 기본요금의 2배인 3200원까지만 부과된다.

다만 그간 대중교통을 무료로 이용하는 만 7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에게 특별교통수단 이용에 따른 무료지원지침이 수립되지 않아 추후 요금 지원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이에 시는 시내버스 기본운임인 특별교통수단 관내 이용요금 1600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지난 4월 '보령시 특별교통수단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완료해 오는 7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일 시장은 "충청남도 내 최초로 특별교통수단 관내 이용요금 지원을 결정하고 선도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요금 지원을 통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교통복지 향상과 함께 이용률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조성철 보령시의원, 모란공원 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상임위 통과

보령시의회가 장사시설인 모란공원의 사용 및 운영 규정 해석의 모호성 해소와 일부 사항의 미비 등으로 인한 민원 발생 방지를 위해 조성철 의원이 대표발의한 '보령시 모란공원 사용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22일 상임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조성철 의원 대표발의 모습. ⓒ 의회사무국

조례 개정안의 내용은 모란공원의 안장 대상의 관내 거주자 범위를 '보령시에 주민등록상 주소를 두었던 기간이 1년 이상인 사람'으로 명확히 하고, 독립유공자 등의 예우를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의결로 권고한 사항인 '독립유공자와 국가유공자 및 그 유족'을 관내거주자에 포함했다.

또한, 사용료 등의 반환 내역이 불분명하여 민원의 소지가 있었으나 이를 명확히 해 관리비만을 반환하도록 했으며, 매장위치 등의 불만으로 개장 및 안치 지역을 달리 요구하는 사항을 원천적으로 막기 위해 '개장한 날부터 봉안시설에 5년간 안치 할 수 없도록' 규정을 신설했다.

조성철 의원은 "모란공원의 사용 및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고 규정을 명확히 해 사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정했다"며 "앞으로도 모란공원의 서비스 향상과 이용 편의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겠다"고 밝혔다.


■ K-water 보령권지사, 댐주변지역 소외계층 생계비 지원

K-water 보령권지사(지사장 신태선)는 2021년도 상반기 보령댐 주변지역 소외계층 생계비 지원사업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K-water 보령권지사 이미지. ⓒ K-water 보령권지사

이번 지원은 보령댐 주변지역인 보령시, 부여군, 서천군 등 10개 읍·면에 실제 거주하고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지자체의 추천을 받아 코로나19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져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층,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41가구에 총 2000만원의 생계비가 지원됐다.

신태선 보령권지사 지사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생활에 보탬이 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K-water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보령소방서, 익수자 구조한 해경대원에게 유공 표창 수여

보령소방서(서장 방장원)는 지난 22일 보령해양경찰서 서장실에서 신속한 인명구조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윤진섭 경장과 한승주 순경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보령소방서는 지난 22일 보령해양경찰서 서장실에서 윤진섭 경장과 한승주 순경에게 '소방활동 유공 표창'을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보령소방서

'소방활동 유공 표창'은 화재진압, 인명구조‧구급 등 현장에서 각종 위험을 무릅쓰고 화재 확산 방지와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 한 자에게 수여하는 표창이다.

이날 유공 표창을 받은 보령해양경찰서 윤진섭 경장과 한승주 순경은 지난 12일 오후 5시11분경 보령시 신흑동 대천항에서 바다에 빠져있는 요구조자를 발견해 신속하게 구조하고 보령  소방서 구급대에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표창을 수여한 방장원 보령소방서장은 "인명피해가 발생할 뻔한 아찔한 상황에서 대원들의 신속한 구조와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보령시민의 안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는 보령소방서와 보령해양경찰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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