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아산 자연휴양림 7월 일부 개장
■ 고품질 '명품 화순 복숭아' 수확 시작
[프라임경제]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해 하반기에 에너지 사용량을 줄인 697세대에 탄소포인트제 인센티브로 1300만원을 지급했다.
탄소포인트제는 가정, 상업 시설, 학교 등에서 에너지(전기·상수도·도시가스) 사용량을 절감하면, 온실가스 감축률을 계산해 탄소포인트(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이다.
탄소포인트제는 과거 2년의 월 평균 에너지 사용량과 현재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해 지급된다. 인센티브는 현금이나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된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누리집에서 하거나 화순군청 환경과에 서면 또는 팩스로 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군민 모두 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해 전기·수도·가스요금을 아끼고 인센티브도 받는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며 온실가스 감축 동참을 당부했다.
■ 백아산 자연휴양림 7월 일부 개장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문을 닫아온 백아산 자연휴양림을 전라남도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다음달 5일부터 일부 개장한다고 밝혔다.
숙박시설 중 8인 이하 호실 11개만 제한적 개방하고, 객실별로 정해진 기준 인원을 초과할 수 없다. 단, 직계가족의 경우 8명이 넘어도 이용할 수 있다.
휴양림을 이용하려면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예약하면 된다.
화순군은 백아산 자연휴양림이 휴관하는 동안 지붕 수리 등 노후 시설물을 보수하고 시설 주변 환경정비 등을 진행했다.
또한, 증가하는 산림휴양 수요를 반영해 백아산 자연휴양림 내 숲속의 집 1동을 재건축 하고, 진입로와 주차장을 정비했다. 오래된 창호도 교체하며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힘써왔다.
■ 고품질 '명품 화순 복숭아' 수확 시작
인기가 많은 '명품 화순 복숭아' 수확이 시작돼 대형 마트 등에서 소비자를 만난다.
수확이 시작된 복숭아는 조생종 '미황' 품종으로 크기는 작지만, 과즙이 풍부하고 부드러워 소비자가 선호하는 품종이다.
화순 복숭아는 지역 로컬푸드 직거래 판매장, 온라인 판매 등에서 살 수 있다. 가격대는 1kg당 7000~8000원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은 품질 고급화와 노동력 절감, 이상기상 대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복숭아를 지역 대표 특화작물로 육성하고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다수확 명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확산해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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