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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긍정적 경제지표 속 혼조…나스닥 최고치

WTI, 0.31% 오른 배럴당 73.08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6.24 09:01:36
[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예상과 달리 긍정적인 경제 지표가 발표된 가운데 혼조세로 마감했다.

2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34p(0.21%) 하락한 3만3874.2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60p(0.11%) 떨어진 4241.84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8.47p(0.13%) 오른 1만4271.73으로 기록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정보제공업체 IHS 마킷에 따르면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계절 조정치)는 62.6으로, 전월 확정치 62.1보다 상승하며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 61.5를 웃도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만 6월 서비스업 PMI 예비치는 64.8로 전월 확정치인 70.4를 하회했다. 이는 2개월 내 최저 수준으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70.0를 밑돌았다.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다음해부터 금리인상 시작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오는 2023년에는 두 차례 정도 금리가 인상될 수 있으며, 테이퍼링에 대해서도 시행 기준에 근접했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가운데,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23달러(0.31%) 상승한 배럴당 73.0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0.42달러(0.57%) 오른 배럴당 74.50달러를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재고가 5주 연속 감소한 가운데 하반기 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면서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18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재고가 761만4000배럴 줄어든 4억5906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애널리스트 예상치는 410만배럴 감소였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30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1.15% 하락한 1만5456.39로,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는 0.91% 내린 6551.07로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22% 떨어진 7074.06을 기록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1.14% 하락한 4075.94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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