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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대구시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발표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6.25 13:31:21
■ DGB대구은행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구행복페이 프로모션 실시
■ 대구시 6․25전쟁 제71주년 행사 개최
■ 떳떳해지자 청렴을 뮤직비디오로 새롭게 다진다


[프라임경제] 대구시는 월배차량기지 이전 타당성조사 용역이 마무리 됨에 따라 대구도시철도 1호선 차량기지 통합이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대구지하철 안심기지 전경. ⓒ 대구시

대구 도시철도 1호선 월배차량기지는 1997년 건설 후 20년이 경과해 시설 노후화에 따른 건축물 대수선 시기 도래에 따라 대수선 비용, 차량기지 이원화의 비효율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 팽창으로 차량기지 주변 지역이 주거지역으로 밀집화, 도시화되는 등 여건 변화로 차량기지 이전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대구시는 대구도시철도공사, 대구도시공사와 함께 '월배차량기지 이전 및 후적지 개발 사업타당성조사' 용역을 2019년 6월부터 추진해 왔다.

타당성 조사용역은 이전 후보지의 위치 및 주변여건, 열차운영의 효율성, 이전 건설비용 및 후적지 개발을 감안한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이전 방안을 검토했으며, 차량기지 이전 후보지는 안심차량기지 확장, 대구대학교 내 부지, 경산시 하양읍(한사리), 달성군 옥포읍(간경리)으로 4개 지역을 통합 이전과 분리 이전으로 세분화해 7개 방안을 검토했다.

경제성, 주변여건, 열차운영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안심차량기지 통합 이전이 가장 유리하고 타당성 있는 안으로 검토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차량기지 통합 이전을 통해 정비시설을 일원화 하고 열차 운영의 안전성 향상 등 차량기지 운영 이원화의 비효율성을 개선해 예산 절감에도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차량기지 이전지 주변 주민들에게 차량기지 이전 타당성 검토 결과를 충분히 설명하고 의견 수렴을 통해 이해와 설득으로 통합 이전에 대한 공감을 얻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DGB대구은행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대구행복페이' 프로모션 실시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 극복과 내수 촉진을 위해 대형 유통업체, 제조업체, 전통시장, 소상공인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해 전국 단위로 진행되는 할인 판촉 행사인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대구행복페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DGB대구은행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 '대구행복페이'의 운영대행사로, 본 프로모션은 오는 7월11일까지 실시되는 2021 행사 기간 동안 3회 이상 대구행복페이를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별도 응모 절차 없이 해당 고객 모두 추첨 기회가 부여되며, 5000명을 추첨해 5000원을 추가 충전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의 자세한 행사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대구지역 중소유통업체 및 소상공인 가맹점, 전통시장에서 대구행복페이를 사용함으로써 '2021 대한민국 동행세일'에 동참함은 물론 추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대구행복페이는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월 50만원까지 충전이 가능하며 10%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22일까지 5371억원이 충전됐으며, 올해 발행 예정금액 1조 대비 53.7%의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행복페이 이용자는 IM샵 어플로 오픈뱅킹을 활용한 편리한 충전, 이용내역 조회, 환불, 소득공제 신청 등의 기능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면서 "대한민국 동행세일 기간 중 대구행복페이 사용을 통해 건전한 소비가 촉진되기를 기대하며, 다양한 서비스와 사용 편의 제공을 통해 지역 소비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가 확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대구시, 6․25전쟁 제71주년 행사 개최

대구시는 6․25 전쟁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감사하는 '6․25전쟁 제71주년 행사'를 25일 그랜드호텔에서 개최했다.

대구시와 대한민국6․25참전유공자회 대구시지부(지부장 황병태)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6.25 참전유공자, 유족, 각 기관 단체장과 보훈단체장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방역대책을 철저히 마련해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6‧25참전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 수여, 인사 말씀, 6․25노래제창 순으로 진행되고 기념식 후에는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위로공연도 함께 가진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스티븐 L.알렌 미 19지원사령관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6·25 참전유공자를 위문하고, 2030 대구·경북 청년봉사단체 백의민족(대표 이준호) 회원들이 정성껏 준비한 손편지와 빵선물세트로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6.25 참전유공자님들을 다 모시지 못해 참으로 아쉬운 마음이 든다"며, "이 행사를 통해 대구시민을 대표해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해 감사를 드리고, 전쟁의 참혹함을 잊지 않고 한반도 평화의 소중함과 안보 의식을 가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권영진 대구시장은 6월25일 오후 2시 다부동 전적기념관(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소재)에서 개최되는 6·25전쟁 영웅 백선엽장군 1주기 추모행사에 참석해 다부동전투의 영웅 백선엽 장군을 추모하고, 6·25전쟁 시 풍전등화의 대한민국을 구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참전 국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 떳떳해지자 청렴을 뮤직비디오로 새롭게 다진다

대구시는 대구시립무용단과 협업을 통해 무거운 주제인 청렴을 기존의 홍보영상과는 차별화해 전국 최초로 고품격 뮤직비디오 형태로 제작하여 유튜브 게시 등을 통해 청렴문화를 확산시킨다.

떳떳해지자 청렴을 뮤직비디오 포스터. ⓒ 대구시

대구시는 이번 청렴 뮤직비디오를 통해 현 시대적 요구사항인 청렴, 정의, 공정, 변화와 함께 청탁, 부패 척결에 대해 공직자는 물론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뮤직비디오 제작에는 홍대쪽에서 오랫동안 인디밴드에서 활동한 90년대생 지역 출신 음악감독이 작사·작곡을 맡았으며 라틴계통 댄스곡으로 '떳떳해지자'라는 노랫말만 6번 반복되는 독특함이 있다. 촬영 또한 아이돌가수 영상 제작경험이 있는 서울 소재 지역출신 젊은 감독이 맡아 대구콘서트하우스, 예술발전소, 감사관실 등에서 이뤄졌다.

이번 뮤직비디오 제작에 앞서 지난 3월 중순에는 행정안전부에서 발간한 우수도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 책을 소제목별 핵심내용을 삽화형태(25쪽)로 간결하게 만들어 팀장급 이상 전체 간부에게 배포하는 동시에 e-book을 제작·게시해 행정안전부 등 중앙부처, 교육청, 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직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하영숙 대구시 감사관은 "이번 뮤직비디오는 공무원과 시민들에게 청렴에 대한 중독성과 사고나 태도에 영향을 미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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