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10억원 로또' 래미안 원베일리에 모습 드러낸 만점 통장

평균 당첨자 청약 가점 72.9점 '역대 최고'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6.25 17:58:55

서울시 서초구 신반포로19길 10 인근에 짓는 '래미안 원베일리' 건설현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시세 차익만 10억원에 달하며 상반기 '최대어'로 꼽혔던 래미안 원베일리(이하 원베일리) 평균 청약가점이 결국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24가구를 모집한 래미안 원베일리 청약 당첨자 평균 가점은 72.9점이었다. 이는 직전 최고 가점인 은평구 수색동 DMC센트럴자이(71.1점)를 뛰어넘는 수치다. 

무엇보다 6가구를 모집하는 74㎡B형에서 '만점(84점) 통장'이 등장하면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청약 가점 84점은 △부양가족 6명 이상(35점) △무주택 기간 15년 이상(32점) △청약통장 가입 기간 15년 이상(17점)을 모두 충족해야 가능한 점수다.

해당 74㎡B형 경쟁률은 471.33대 1로, △당첨자 최저점 78점 △당첨자 평균 가점 80.5점이다. 

가장 많은 112가구를 모집했던 59㎡A는 △최저점 73점 △최고점 79점으로, 평균 가점은 74.35점이다. '1873.5대 1'이라는 최고 경쟁률을 이뤄낸 46㎡A은 73점과 76점이 당첨됐다.

업계 관계자는 "10억이라는 엄청난 시세 차익과 함께 갭투자가 가능했던 만큼 고득점 통장이 쏟아졌다"라며 "실제 59㎡B(평균 69.81점)를 제외한 모든 주택형에서 청약 가점 평균이 74점을 웃돌았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한편 원베일리 평균 분양가(3.3㎡당)는 5653만원으로, 면적별 청약률은 △46㎡A 1873.5대 1△59㎡A 124.9대 1 △59㎡B 79.6대 1 △74㎡A 537.6대 1 △74㎡B 471.3대 1 △74㎡C 407.5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향후 원베일리는 25일 발표된 청약 당첨자를 대상으로 오는 30일부터 7월6일까지 서류 검수가 진행되며, 당첨자 계약은 7월9일부터 13일까지 이뤄진다. 입주 예정일은 2023년 8월이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