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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성장금융과 '정책형 뉴딜펀드' 운용사 12곳 선정

중소·중견기업과 인프라에 장기 모험자금 공급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6.28 15:37:35
[프라임경제] 산업은행(회장 이동걸)과 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심사 결과 최종 12개 운용사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분야별로 지역뉴딜·뉴딜루키 각 2개사를 포함해 기업투자사가 11개 선정됐다. 인프라투자 회사는 1개사다. 지난달 18일 지원 받기 시작한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사업 운용사 선정에는 총 28개사가 지원했다. 최종 경쟁률은 2.3대 1이다.

산업은행과 성장금융은 '정책형 뉴딜펀드' 2021년 수시 위탁운용사 심사 결과 최종 12개 운용사가 선정됐다. ⓒ 산업은행

이번에 뽑힌 수시사업 12개사는 정시사업 운용에 선정된 26개사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시장 수요를 반영하기 위해 스마트팜 분야 비중을 기존 35%에서 50%로 늘리는 등 지원 분야별 정책출자비율 차등화했다. 기준수익률도 기존 종전 7%에서 5%로 낮췄다. 

산은은 정시에서 선정되지 않은 △SOC·물류디지털화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분야 운용사를 각각 1개씩 선정했다. 정시결과 77대 23이던 디지털과 그린뉴딜 비중이 58대 42로 조정된 부분을 보완·개선했다. 

또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뉴딜 분야와 역량있는 신생 운용사 육성을 위한 뉴딜루키 분야에도 각각 2개 운용사를 선정했다.

산은 관계자는 "정책형 뉴딜펀드는 지난 5월 말 목표 금액인 3조원 대비 16.7%인 5000억원의 결성실적을 달성했다"며 "이번 수시모집에 선정된 12개 운용사는 올해 내로 펀드 결성을 완료하고 뉴딜분야 중소·중견기업과 인프라에 장기 모험자금을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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