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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서원밸리서 최초 KLPGA대회 개최

하우스디 오픈 "그린콘서트 자선 취지 이어가"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6.29 15:27:06
[프라임경제] 대보그룹이 다음달 9일부터 11일까지 파주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KLPGA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 

대보그룹이 오는 7월 서원밸리에서 KLPGA대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을 개최한다. © 대보그룹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대보그룹이 총상금 10억원(우승상금 1억8000만원) 규모로 최초 주최하는 프로 대회다. 

대회명 하우스디(hausD)는 '우리 가족의 행복 D데이'를 상징하는 대보건설 주거 브랜드다.

대보그룹은 1981년 대보실업을 시작으로 건설·유통·통신·레저 분야로 꾸준히 사업영역을 확장하며, 연 매출 약 2조원 임직원 약 4000명 규모로 성장한 중견 그룹이다. 

2000년부턴 한류축제인 서원밸리 자선그린콘서트를 개최하며, 골프 대중화와 골프문화 발전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번 대보 하우스디 오픈 역시 그린콘서트 정신을 바탕으로 어려운 이들을 돕기 위한 자선 취지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실제 코로나19로 개최하지 못한 그린콘서트를 대신해 자선기금을 대회 기간 적립할 계획이다. 15번홀(서원코스 6번홀) 하우스디존 에티샷이 안착할 경우 기금을 적립해 그린콘서트 자선기금과 함께 총 5000만원을 기부하는 것이다. 

서원밸리와 협업 골프 브랜드 클럽디(ClubD)도 자선 취지에 동참한다. 

9번홀(밸리코스 9번홀) 클럽디존에 티샷을 성공하거나 추천 선수가 버디·이글·홀인원에 성공할 경우 기금을 적립한다. 클럽디는 이를 통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골프 육성 비영리단체(퍼스트티)에 자선기금 최소 3000만원 이상을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대보그룹은 기업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2000년부터 서원밸리 자선 그린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라며 "코로나19로 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것 또한 기업 역할이자 사회공헌활동이라고 판단해 개최를 결정한 만큼 국민이 경기를 보면서 희망과 위로를 받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원밸리는 KLPGA 및 KPGA 등 프로와 아마추어 대회를 다수 유치한 경험을 바탕으로 최상 코스에서 선수들이 마음껏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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