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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고용 지표 주시 속 혼조…S&P500 사상 최고

WTI, 0.67% 오른 배럴당 73.47달러…유럽↓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7.01 09:06:55
[프라임경제]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이 긍정적인 고용 지표를 발표한 가운데 전세계 증시는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30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0.22p(0.61%) 상승한 3만4502.5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0p(0.13%) 오른 4297.5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4.38p(0.17%) 떨어진 1만4503.95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ADP 전미고용보고서에 따르면 6월 민간부문 고용은 69만200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조사한 시장 예상치 55만명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전월대비 둔화된 수치를 기록했으나 고용이 70만 명에 육박하면서 고용 회복세에 대한 기대는 유지됐다. 지난달 수치는 기존 97만8000명 증가에서 88만6000명 증가로 하향 조정됐다.

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번 주 발표될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자 수가 70만6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5.6%로 소폭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날보다 0.49(0.67%) 상승한 배럴당 73.4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9월물 브렌트유 가격은 0.34달러(0.046%) 오른 74.65달러로 집계됐다.

시장이 주목하는 OPEC+의 장관급 감시위원회(JMMC) 회의는 하루 뒤인 1일로 미뤄졌다. 이에 따라 JMMC 회의, OPEC 장관급회의, OPEC+ 장관급회의 모두 1일 동시에 열리게 된다. 업계에선 JMMC 회의가 연기된 데 대해 산유국들이 아직 합의점을 찾지 못했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프랑크푸르트 DAX30 지수는 전거래일종가대비 1.02% 하락한 1만5531.04, 파리 CAC40 지수는 0.91% 내린 6507.83으로 장을 마쳤다. 런던 FTSE 100 지수 역시 0.71% 내린 7037.47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도 1.05% 하락한 4064.30으로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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