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젠 군사전력도 AI로" 코난테크놀로지, 군사용 AI 플랫폼 '눈길'

영상·위성에서 무기체계 인식…AI기술 더해 군사기술로 탈바꿈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7.01 10:11:40

코난테크놀로지가 지난 8일 ‘2021 드론봇·인공지능 콘퍼런스’에서 자사의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을 선보였다. ⓒ 코난테크놀로지

[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솔루션 전문기업 코난테크놀로지(대표 김영섬)가 지난 8일 '2021 드론봇·인공지능 전투발전 콘퍼런스'에서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인 밀리터리 이미지넷을 선보였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는 육군참모총장을 비롯해 육군교육사령부 사령관, 방위사업청청장, KAIST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난테크놀리지는 AI 객체인식기술을 접목한 밀리터리 이미지넷을 시연했다.

밀리터리 이미지넷은 아군은 물론 적군의 무기체계를 인식할 수 있어 향후 적의 △영상 △위성 △음성데이터 △해상신호까지 인터페이스 수집 범위 또한 확대할 방침이다. 

이렇게 수집된 데이터들은 AI 융합기술을 거쳐 적기에 전력화 할 수 있는 군사기술로 탈바꿈 되는데 여기에 코난테크놀로지의 인공지능 기술인 얼굴인식, 음성인식, 신호인식 등이 적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밀리터리 이미지넷은 △적의 침투 △배회 탐지 △테러·재난 및 주요경계 지역 이상감지 △피아신원 및 동선 감지 곧 탐지부터 타격까지 전 과정에서 군사용 의사결정 지원체계 기능을 기대하고 있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미래전략그룹장이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인 '밀리터리 이미지넷'을 설명하고 있다. ⓒ 코난테크놀로지

유근석 육군교육사령부 AI개념발전과장은 "AI 연구발전처는 창설 이후부터 AI 공통운용환경 구축을 목표로 핵심 능력인 지능형 감시와 정찰하고 유무인 자율전투와 지능형 의무지원, 지능형 지휘통제, 지능형 네트워크 등 군사용 지능형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를 추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규훈 코난테크놀로지 미래전략그룹장은 "군사용 데이터의 통합 및 표준화 그리고 지속적 R&D로 육해공군 전력에 모두 활용되는 맞춤형 군사용 서비스로써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