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지엔텔-GS에너지, 전기차 충전사업 합작사 '지커넥트' 출범

에너지사업 확장…전기차 충전서비스 사업 다각화

윤인하 기자 | yih@newsprime.co.kr | 2021.07.01 11:18:40
[프라임경제] 지엔텔은 전기차 충전서비스 제공을 위해 에너지 전문기업 GS에너지와 손잡고 합작법인 '지커넥트(대표이사 배재훈)'를 설립했다고 1일 밝혔다.

각 사 로고 이미지. ⓒ 지엔텔·GS에너지

지커넥트는 지엔텔과 GS에너지가 50대 50의 지분투자로 설립했고 영업 양수도 계약을 통해 지엔텔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에 대한 사업권 일체를 취득했다.

지커넥트는 합작을 통해 충전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전력 생산·판매에 이르는 벨류체인을 구축하고 본격적인 에너지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다.

지엔텔은 2017년 전기차 충전서비스 'G차저'를 출시하고 현재까지 전국에 약 8000개 충전기를 운영하고 있다. 또 원격관제시스템 도입으로 △회원관리 △충전현황 모니터링 △데이터 수집·분석 등 업무를 자동화해 대규모 충전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합작을 통해 지엔텔은 충전서비스 노하우와 관제기술력과 GS에너지 전력산업 핵심역량이 결합되면 충전서비스 업계에서 추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재훈 대표는 "지난해 전기차 판매 규모가 전년 대비 45% 급증하는 등 충전 인프라 시장의 기회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의 협업은 의미가 크다"며 "충분한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시장 선점을 위한 사업 다각화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