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앞두고 경력직 채용…1.5배 연봉 · 스톡옵션 제공

기존 팀원과 차등없는 스톡옵션 등 제공

[프라임경제] 토스뱅크가 올해 공식 출범을 앞두고 기술(Tech) 분야 주요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경력자를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1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 채용을 통해 기술 분야의 제품 기획(Product), 디자인(Design), 엔지니어링(Engineering), 보안·인프라(Security·Infra), 코어뱅킹(Core Banking), 데이터(Data) 등 전문가를 선발한다.

지원서는 이날부터 14일까지 접수하며 채용 인원은 00명이다. 지원자가 지원서를 제출하면 곧바로 평가가 진행, 영업일 기준 3일 이내 이메일로 개별 안내가 이뤄진다. 

서류평가를 통과한 지원자를 대상으로 1차 직무면접과 2차 문화 적합성 면접 등의 각 전형이 진행된다. 시기는 지원자가 선택할 수 있다. 지원부터 최종 합격까지는 3주 이내에 진행될 예정이다.

토스뱅크는 지원자가 그간 경험한 산업 분야나 경력, 연차 등을 우선적으로 고려하기보다는 은행 사업이나 상품에 대한 기획력, 각종 개발 전략 등 토스뱅크에 합류해 보여줄 수 있는 '기여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토스뱅크는 이번 채용이 초기 멤버로 합류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번 채용을 통해 합류하는 팀원에게는 직전 회사의 최대 1.5배에 달하는 연봉을 제공한다. 토스뱅크의 스톡옵션이나 사이닝 보너스(Signing Bonus)도 제공할 방침이다.

토스뱅크 채용 담당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사업 성장의 과실을 팀원들이 함께 나눌 수 있게 하기 위한 보상책"이라며 "이 같은 파격적인 처우 조건은 토스뱅크 출범 전 입사자들에게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