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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대구] 주민세 사업소분 이제 8월에 신고·납부하세요

 

표민철 기자 | pmc@newsprime.co.kr | 2021.07.02 13:43:06
■ 권영진 대구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적 교류 및 협력 강조
■ DGB대구은행 ;DGB행복이 꽃피는 공부방' 경북 46호점 개소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2021년도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프라임경제] '지방세법' 개정으로 사업주가 7월에 신고납부 하던 주민세 재산분과 8월에 부과되던 주민세 개인사업자·법인 균등분이 올해부터는 주민세 사업소분으로 통합되고 신고·납부기간도 8월로 통일된다.

개정된 주민세 사업소분은 기존 균등분의 기본세액과 기존 재산분의 연면적 세율에 따라 각각 산출한 세액을 합산한 금액이며, 기본세액은 개인사업자의 경우는 종전대로 5만원이고, 법인의 경우는 5만원부터 50만원까지에서 5만원부터 20만원까지로 낮아졌다.

주민세 사업소분은 과세기준일 현재(7월1일) 지방자치단체에 사업소를 둔 개인과 법인이 납세의무가 있다. 다만, 개인사업자의 경우 전년도 부가가치세액 4800만원 이상의 사업자가 해당이 된다.

신고납부 기간은 8월1일부터 8월31일까지로 인터넷(위택스)을 통해 전자신고·납부하거나 우편·팩스 및 방문 신고 후 금융기관에 납부하면 된다. 다만, 납세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대구시 각 구·군에서는 구 사업소분 납세자를 대상으로 7월 말부터 8월 첫째 주 사이에 납부서를 발송하며 이를 기한 내에 납부하는 경우에는 신고·납부한 것으로 본다.

한편, 대구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중소기업인들에 대한 지원 방안으로 '2021년 개인사업자·법인(자본금 30억 이하)의 사업소분 주민세 기본세액의 50%를 감면한다.

권오정 대구시 세정담당관은 "주민세 납기가 8월로 통일되고 재산분의 명칭이 사업소분으로 명확화돼 납세자들의 납세편의와 납세수용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권영진 대구시장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제적 교류 및 협력 강조

권영진 대구시장은 7월1일 조선일보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리더십 컨퍼런스(ALC)에 참석해 랠프노덤 미 버지니아 주지사와 발 호일 미 오리건주 노동청 커미셔너에게 대한민국 동남부의 중심도시 대구를 소개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교류와 협력을 강조했다. 

제12회 아시아리더십 컨퍼런스행사. ⓒ 대구시



제12회 아시아 리더십 컨퍼런스(ALC)의 한 세션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은 '코로나 시대 한미 지방자치단체장들이 말하는 경제회복과 협력'이라는 주제로 한·미 광역자치단체장들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미래 전략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였다.

이 자리에서 권영진 대구시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핵심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이고, 대구시는 이에 맞춰 물, 의료, 로봇, 미래차, 에너지, 스마트시티라는 5+1 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신산업으로의 구조전환과 더불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하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권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엄청난 재난에 국가 간에 백신 불균형이 진행돼 세계 평화와 경제에 어려움이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한 국가만의 노력만으로는 되지 않고 전 인류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서 해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세션에는 권영진 대구시장을 비롯해 랠프 노덤 미 버지니아 주지사, 발 호일 미 오리건주 노동청 커미셔너,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영록 전남도지사,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 DGB대구은행 'DGB행복이 꽃피는 공부방' 경북 46호점 개소

DGB대구은행(은행장 임성훈)은 지역 아동,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습효율을 높이고자 실시하고 있는 'DGB행복이 꽃피는 공부방'의 경북 46호점 개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DGB대구은행 서문선 부행장, 채플린지역아동센터 김미란 센터장, 경상북도사회복지협의회 이상근 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DGB대구은행



1일 오후 경북 성주에 위치한 채플린지역아동센터에서 실시한 이번 행사에서 DGB대구은행 관계자들은 경북사회복지협의회(회장 이상근) 관계자들과 함께 개선된 공부방을 둘러보았으며, 이용 아동들과 관계자들을 위한 부식물 등을 함께 전달했다. 

지난 2018년부터 DGB대구은행이 진행하고 있는 'DGB행복이 꽃피는 공부방' 사업은 아동, 청소년 보육시설에 공부방 기자재 구입 및 시설 지원 등을 통해 열악한 학습 환경을 개선하고 아동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후원 활동이다. 

서문선 경영기획본부장은 "지역아동, 청소년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지역의 미래인 아동, 청소년들이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가지고 꿈과 희망을 품고 공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2021년도 과기부 기초연구실 지원사업 선정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팀(계명대 제약학과 박소연 교수, 계명대 생명과학전공 이진영 교수, 연세대 기계공학과 이형석 교수)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1년도 기초연구실(Basic Research Lab, BRL)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위 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소규모 기초연구 그룹을 지원해, 국가 기초연구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계명대 의과대학 의용공학과 허윤석 교수. ⓒ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허윤석 교수팀은 난임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배아 배양 및 선별 최적화 시스템을 목표로 '음파제어 기반 단일배아 특성 연구실[Acoustophoretic Single Embryo Characterization Laboratory (ASECL)]'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3년간 총 13억7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는다. 이후 우수과제로 선정될 경우, 최대 3년간의 후속 연구를 추가로 지원받는다.

저출산의 주원인으로 평균 결혼 연령이 높아짐에 따른 노산과 환경오염으로 인한 난임 인구의 증가세를 꼽는다. 난임을 극복하고자 보조생식술 또는 체외수정시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보조생식술 역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30%에 미치지 못하는 낮은 성공률과 경제적 부담, 시술 대상자의 육체적 심리적 고통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수정란(또는 배아)의 발달을 도울 배아 배양 및 평가시스템의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고 있다.

이에, 허윤석 교수팀은 음파제어를 활용한 수정란 분화 촉진 및 배아 착상 효율 향상을 목표로 단일 배아 배양을 위한 동적 공배양 시스템 개발, 물리적·유전적 특성을 통합한 단일 배아 평가 가이드라인 제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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