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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골프장 식음서비스 강화…전용 메뉴 2종 출시

골프 대중화에 올해 상반기 워홈 골프장 점포수 전년대비 50% 증가…서빙 로봇도 도입

황이화 기자 | hih@newsprime.co.kr | 2021.07.02 15:50:50
[프라임경제] MZ세대 유입과 야외활동 증가 등으로 골프가 대중화되고 있는 분위기 속 식품업계가 골프장 식음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2일 아워홈은골프장 전용 메뉴를 출시하고 골프장 식음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골프장이 호황을 맞으며 '그늘집' '클럽하우스' 등 골프장 식당을 찾는 고객도 급증했다. 

아워홈에 따르면, 현재 아워홈이 운영하고 있는 골프장 점포 수는 전년대비 50% 증가했다. 

아워홈은 앞서 '벙커전'과 '콩카페 코코넛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골프장 점포에 출시했다. 

벙커전은 해물파전이다. 골프공이 벙커에 들어가지 않고 바로 앞에 떨어졌을 경우를 말하는데, 골프를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전은 벙커전"이라는 말도 있다. 아워홈은 골프장 문화에서 착안해 이같은 메뉴명을 붙였다. 

콩카페 코코넛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베트남 대표 카페 브랜드 콩카페와 협업해 베트남 콩카페 시그니처 메뉴의 맛을 구현한 아이스크림이다. 해외 골프를 즐기지 못하는 골퍼들의 아쉬움을 달래 주기 위해 기획됐다.

아워홈은 지난 3월 충주 일레븐CC에 서빙로봇을 도입하기도 했다. 일레븐CC점에 도입한 서빙로봇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 3D 초음파 센서를 통해 주방에서 테이블까지 음식을 배달한다. 

아워홈 관계자는 "영 골퍼를 비롯한 대중적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고 신선한 재미를 줄 수 있는 메뉴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며 "향후 신선한 메뉴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앞세워 골프장 식음매장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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