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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미 거리두기 3단계 수준"…신규 확진 711명

정부, 7일 새 거리두기 발표…지역발생 644명·해외유입 67명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7.05 12:07:02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사흘째 7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11명 늘어 누적 16만795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644명, 해외유입이 67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301명, 경기 210명, 인천 16명 등 수도권이 527명이다. 수도권 확진자는 이미 거리두기 3단계 수준이다. 

비수도권은 부산·경남 각 20명, 대전 18명, 충남·경북 각 10명, 강원 7명, 광주·전북 각 6명, 제주 5명, 대구·세종 각 4명, 충북·전남 각 3명, 울산 1명 등 모두 합쳐 117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67명으로, 전날(81명)보다 14명 적다.

그러나 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같은 해 7월25일(86명)과 전날(81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수치다.

유입국가로는 아시아(중국외) 60명, 아메리카 3명, 아프리카 1명, 유럽 3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2명 늘어 누적 202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9명으로, 전날(143명)보다 4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자는 누적 1534만7214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은 29.9%를 기록했다. 이중 2차 접종 완료자는 625명이 추가된 532만1602명으로 인구 대비 접종률 10.4%다.

한편, 정부는 오는 8일부터 수도권에 적용할 거리두기 체계를  오는 7일 발표한다. 지금처럼 기존의 거리두기 2단계를 유지할지, 아니면 새 거리두기를 적용할지 등이 확정된다.

당초 정부는 1일부터 방역수칙이 완화된 '새 거리두기' 체계를 전국적으로 시행하면서 수도권에는 2단계를 적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시행 시점을 7일까지 일주일 유예해 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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