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반도건설 '세이프티 퍼스트' ESG 안전경영 결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21.07.05 15:51:43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좌측 여섯 번째)와 정완순 안전보건공단 본부장(좌측 다섯 번째)을 포함한 양사 임직원들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KOSHA 18001' 인증 수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반도건설


[프라임경제] 반도건설이 건설현장 근로자 안전과 권익신장을 위해 연초 선도 도입한 전사적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과 ESG 경영에 대한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 인증'을 취득한 것이다. 

반도건설(반도유보라)은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반도건설 본사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현일 반도건설 대표와 정완순 안전보건공단 서울지역본부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반도건설은 건설현장 안전관리·공사절차준수·근로자 권익보장을 통한 사고 위험을 줄이고, 중대재해 발생을 막고자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추진했다. 지난 3월에는 실태심사와 인증심사를 거쳐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취득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 18001)은 최고경영자 경영방침과 안전보건을 접목시킨 정책이다. 최고경영자 방침에 따라 안전보건정책을 선언하고, 실행계획을 △수립(Plan) △실행·운영(Do) △점검·검토(Check)해 사업장 안전보건관리 활동을 시스템적·자율적 관리하는 경영체계로, 한국산업안전공단에서 자체 수립한 국내 안전보건 시스템이다.

반도건설은 인증 취득을 위해 △전사 임직원 대상 안전시스템 교육 △본사·현장 안전운영 프로세스 구축 △대표이사 주관 안전관리 실태점검 및 교육강화 △협력사와 상생을 통한 사전 안전관리 시스템 공유 △회사 자체 안전보건활동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 등 안전보건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박현일 대표는 안전보건 담당부서를 대표이사 직속부서로 개편, 증원 및 전담인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에 앞장서 왔다. 아울러 이번 인증을 통해 공사현장 안전 사각지대를 찾아 해소하고, 근로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현장이 될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 안전보건활동과 재해 예방활동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반도건설은 올해 '모두가 참여하는 세이프티 퍼스트(Safety First) 기업안전문화 구축'을 경영방침으로 삼아 중대재해 발생건수 제로 등을 목표로 전사가 안전보건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그 결과 2019년부터 3년 연속 중대재해 발생건수 0건을 기록하고 있다. 

박현일 대표는 "안전은 건설사에 있어 최우선 가치다. 이번 인증은 전사가 한마음으로 안전경영시스템 도입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체계적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재해율 감소와 근로환경 개선 등 기업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안전경영뿐만 아니라 ESG 경영을 위한 노력도 아끼지 않고 있다. 

올 초 ESG 경영을 선도적으로 도입한 반도건설은 전담 TF 조직과 운영 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전반에 운영체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부문별 실무자들이 다양한 분야에 걸쳐 ESG경영 요소들을 검토하고, △친환경·스마트 건설 활성화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반도문화재단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 △기업구조 및 재무건전성 등 세부계획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