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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AI대출' 출시…1분 안에 한도 조회 가능

거래 패턴 분석과 알고리즘 결합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7.06 09:56:51
[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은 금융권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대출한도를 산출하는 'AI대출'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AI대출은 하나은행과 하나금융융합기술원이 공동 개발한 대출한도모형에 데이터를 스스로 학습하는 머신러닝을 적용해 대출한도를 산출한다. AI가 고객의 하나은행 거래 패턴을 분석하고 200여개 변수와 복수 알고리즘을 결합해 리스크를 분석하고 적정 한도를 부여한다.

본인 명의 휴대폰과 하나은행 거래 이력만 있으면 소득 서류 제출 없이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하나은행 모바일 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AI대출 상세 페이지를 클릭하면 예상 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 신청과 동시에 1분 안에 대출 한도·금리 확인이 가능하고 실행까지 3분이면 가능하다.

하나은행 상품개발 담당자는 "AI를 활용한 대출 한도 산출로 스피드, 스마트, 심플한 프로세스를 구현하게 됐다"며 "향후에는 빅데이터를 적용해 하나은행 손님뿐만 아니라 전국민이 이용 할 수 있는 상품과 시스템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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