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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 746명…나흘째 700명대

 

추민선 기자 | cms@newsprime.co.kr | 2021.07.06 10:09:11
[프라임경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 연속 7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46명 늘어 누적 16만1541명이라고 밝혔다.

국내 신규 확진자 690명 가운데 80.7%인 557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서울 313명, 경기 224명, 인천 20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7명, 대전 26명, 인천 20명, 경남 17명, 충남 11명, 경북 11명, 대구 7명, 강원 6명, 전북 6명, 세종 5명, 광주 4명, 전남 4명, 제주 4명, 울산 3명, 충북 2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날(67명)보다 11명 적다. 이날 신규 56명 가운데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6명은 서울(7명), 경기(5명), 인천·강원(각 3명), 부산·충남·경남(각 2명), 대구·제주(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032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26%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명 증가한 144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으로 백신 1차 접종을 받은 사람은 5만3758명이 늘어 누적 1540만1361명이라고 밝혔다. 접종 완료자는 4만2046명 늘어 이날까지 536만8227명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 6월 30일 신규 확진자 수가 700명을 넘은 이후 일주일 동안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며 "특히 신규 국내 발생 확진자의 80% 이상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는 수도권이 매우 엄중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수도권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고위험시설에 대해서는 특별방역점검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1차 위반 시에 지금까지는 경고가 시행규칙에 있었지만, 앞으로는 경고 없이 바로 영업정지에 들어갈 수 있도록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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