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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IT 경력직 '두 자리 수' 신규채용…자기소개서 없앴다

1, 2차 면접 거쳐 8월 중 최종합격 여부 결정 예정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7.07 11:02:48
[프라임경제] 케이뱅크(은행장 서호성)는 이달 31일까지 IT 경력직 채용에 대한 지원 접수를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채용대상은 개발·인프라·정보보안·전략 등 IT 관련 전 분야다. 사업 확장에 따른 혁신 상품·서비스 개발 및 운영 역량을 확보하기 위해 두 자리수 규모의 직원을 신규로 채용한다.
 
개발부문에선 코어뱅킹(계정계)·채널·빅데이터·딥러닝·CRM(고객관계관리)·규제 시스템 중 원하는 직무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인프라 분야 직무는 클라우드·VDI(데스크톱 가상화)·네트워크·데이터베이스 등으로 나뉜다. 정보보안 부문의 경우 시스템 보안·엔드포인트 보안·사이버 위협 분석·모의해킹, 전략은 IT 감사·IT 전략 및 구매·품질관리 등의 직무에서 지원자를 모집한다

이번 채용은 별도 자기소개서를 받지 않고, 지원자가 채용사이트에 입력한 신상정보 및 경력사항을 토대로 서류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지원동기나 자신의 강점 등 일반적인 내용은 면접 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기에 번거로운 자기소개서 제출 과정은 생략했다"며 "채용 사이트에서 경력사항 등 핵심적인 사항만 입력하면 지원절차가 완료되도록 해 지원자들의 편의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이달 31일까지 접수된 지원내역을 토대로 서류전형을 실시하고, 온라인 인성검사 및 1, 2차 면접 과정을 거쳐 8월 중 채용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케이뱅크는 직원 평균 연령이 만 37세의 젊은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은행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 호칭을 '님'으로 사용하는 등 수평적인 소통 문화를 추구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복리후생 역시 출퇴근 시간을 선택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매년 유급 자기계발휴가 지급, 본인과 가족 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등 다양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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