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와이즈넛·레드캡투어, 인공지능 트래블 컨설턴트 도입

전화, 이메일로 상담·예약 업무…이젠 AI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

김이래 기자 | kir2@newsprime.co.kr | 2021.07.07 12:05:38

[프라임경제] 와이즈넛과 레드캡투어는 AI트래블 컨설턴트 1차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출장업무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와이즈넛과 레드캡투어는 인공지능 트래블 컨설턴트을 선보였다. ⓒ 와이즈넛

인공지능 트래블 컨설턴트는 레드캡투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사에게 제공되며, 고객 출장 시 전화와 이메일로 상담과 예약 등을 담당하던 트래블 컨설턴트의 업무를 수행한다.

레드캡투어는 와이즈넛과 함께 트레블X(Travel X) 프로젝트를 진행해 AI 트래블 컨설턴트를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 준비부터 완료까지 전체 여정에서 새로운 출장 경험(Travel X, Travel eXperience) 제공을 목표로 △To Plan (출장 준비) △To Assist (출장 전체 여정에 대한 지원) △To Share (출장 경험 공유)을 제공할 방침이다.

레드캡투어의 출장관리시스템 BTMS 4.0(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 4.0)에 탑재되는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자 경험을 학습해 인공지능 기반의 맞춤형 자동 추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공급자 중심의 기존 출장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를 통해 레드캡투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출장 준비 과정의 항공·호텔 예약뿐만 아니라 출장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선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마치 개인비서의 수행을 받는 듯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재 레드캡투어는 웹 버전의 AI 트래블 컨설턴트 1차 개발을 완료하고, 모바일 버전의 2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이준호 레드캡투어 DT2 사업부 상무는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오프라인으로 수행하던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든 온라인으로 실시간 지원할 수 있게 됐다"며 "고객에게 출장 여정의 전체 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스템 개발에 참여한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빅데이터 검색, 분석, 인공지능 챗봇 등 20여년 간 집적된 와이즈넛의 기술력이 모두 투입돼 인공지능 기술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여행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