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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 '코로나블루' 극복 위한 반려식물 나눔 캠페인

'OK챌린지' 적립 기부금과 회사 매칭그랜트로 기부 재원 마련

설소영 기자 | ssy@newsprime.co.kr | 2021.07.08 10:05:54

OK금융그룹이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 4곳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기부했다. ⓒ OK금융

[프라임경제] OK금융그룹(회장 최윤)은 지난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소셜벤처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서울 지역 내 노인종합복지관 4곳을 대상으로 반려식물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반려식물 기부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아지면서 '코로나블루'를 겪고있는 어르신들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코로나블 루는 '코로나19'와 '우울감(blue)'이 합쳐진 신조어다. 코로나19확산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변화가 닥치면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뜻한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 주목 받고 있는 반려식물은 누구나 쉽고 편하게 실내에서 키울 수 있고, 식물을 기르는 과정에서 성취감과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어 코로나블루를 이겨낼 심리방역 아이템으로 각광 받고 있다.

이날 전달한 반려식물은 총 121그루다. 대상기관은 △서울 방배노인종합복지관 △서울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서울 역삼노인복지센터 △서서울 어르신복지관이다.

OK금융그룹은 지난 5월, 전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환경보호캠페인 'OK챌린지'를 진행한 바 있다. 

'OK챌린지'는 환경보호미션에 참여한 횟수에 따라 기부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이 진행된 약 한달 간 미션 참여 횟수는 총 1210회 달성했다. 기부재원은 이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 방식을 적용해 마련됐다.

OK금융그룹은 코로나19에 따른 비대면 중심 사회공헌문화가 확산됨에 따라 창립초기부터 약 20여년간 진행해왔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회공헌대축제'를 '온라인 비대면 사회공헌프로그램'으로 전환해 진행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근로시간 기부 △걸음 기부 △소가구 키트(KIT) 조립 등을 진행한 바 있다.

OK금융그룹은 반려식물 나눔 기부뿐만 아니라, 올해 가을에 예정된 ‘강원도 산림생태기능 복원 숲 조성’에 121그루의 묘목을 추가로 기부해 지속적인 환경보호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강원도 산림생태기능 복원 숲 조성' 사업은 지난 2019년 강원도 산불피해 이후, 아직 회복되지 않은 강원도 내 산악 지역에 묘목을 심어 숲을 조성하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OK금융그룹은 올해 총 242그루의 묘목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최윤 OK금융그룹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계실 어르신들이 이 기간을 건강하고 활기차게 이겨내시길 바란다"며 "사회와 이웃이 함께 살아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사회, 미래 후손들에게 남겨주고 싶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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