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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시스템 '코로나·호흡기감염증' 동시진단키트 식약처 수출허가

호흡기감염증 5종 검출 가능 "포스트 코로나대비 사업다각화 나설 것"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7.09 13:20:58
[프라임경제] 진시스템이 코로나19를 포함한 호흡기감염증 5종 동시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수출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진시스템이 호흡기감염증 5종 동시 진단키트의 식약처 수출 허가를 획득하고 해외시장 선점에 나선다. ⓒ 진시스템


이번에 진시스템이 수출 허가를 받은 제품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포함한 호흡기감염증 5종 동시진단키트(제품명: SMARTCHEK SARS-CoV-2/Flu/RSV Simultaneous Detection Kit)다.

호흡기감염증 5종 동시진단키트는 △코로나19 △독감 A·B형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A·B형 총 5종으로 구성됐다. 발열, 기침 등 유사증상을 보이는 호흡기바이러스를 한 번의 검사로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다.

진시스템에 따르면 코로나19 증상은 고열 및 기침 등 다른 호흡기 감염증 증세와 비슷해 진단이 어렵지만, 진시스템 'RT-PCR' 플랫폼과 바이오칩 기술을 바탕으로 한 이번 제품은 편리하고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유진 진시스템 대표이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사업다각화에 나서는 한편,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시스템은 지난 6월 호흡기 감염증 5종 동시 진단키트의 유럽통합규격인증(CE)등록도 완료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진단키트의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진시스템은 향후 토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를 타 감염증과 동시 진단 가능한 진단키트 판매를 통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진시스템은 9일 오후 1시15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4.56% 오른 2만1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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