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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뉴스룸] "흑석9구역 시공사 선정 첩첩산중"

 

박성현 기자 | psh@newprime.co.kr | 2021.07.09 15:14:49
[프라임경제] 흑석9구역은 '서반포'라 불릴 정도로 관심이 뜨거운 곳이다. 한강변 생활권과 역세권 입지에 유일한 평지라는 조건을 갖추고 있어서다. 여기에 흑석 뉴타운 중에서 큰 규모로 사업이익도 우수하며,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제 등 각종 규제와 무관하며 전매 제한도 없어 이목이 집중되는 곳이다.

지난 2018년 흑석9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사로 GS건설과의 경쟁에서 월등한 사업 조건을 기반으로 승리를 거둔 롯데건설은 조합과의 마찰로 위기에 봉착했다. 서울시 주택 관련 규제로 '28층 11개동' 공약이 무산되고, 이어 조합원들의 '르엘'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빌미로 의견차가 불거졌다.

결국 지난해 5월 총회를 거쳐 시공사 계약 해지를 선언했지만, 롯데건설이 가처분 신청을 했고, 소송을 통해 통과 지위를 유지했다. 지난달 18일 임시총회에서 '르엘' 적용 제안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시공사 계약 해지 결정을 내려 롯데건설이 어떤 방법으로 난관을 극복할지 주목된다.

한편, 프리미엄 브랜드 건립 요구 거절로 일부 조합원이 성북구 신월곡1구역 시공사 재선정을 거론했다.



*기사 내 영상은 'AI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로 프라임경제의 '하이브리드 AI 캐스터'는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새로운 형태로 선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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