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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업계 최초 무인 주류 자판기 상용화

모바일에 저장된 QR코드 · 바코드 스캔으로 신분 확인

윤수현 기자 | ysh@newsprime.co.kr | 2021.07.12 09:22:33

한 고객이 이달 12일 편의점 업계 최초로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서 상용화 된 주류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다. ⓒ CU


[프라임경제] CU가 주류 무인자동판매기(주류 자판기)를 강원도 고성의 CU R설악썬밸리리조트점에서 업계 최초로 상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주류는 판매 허가를 받은 장소에서 대면으로 성인인증 후 판매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그러나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해당 사업에 대한 규제 샌드박스를 승인함으로써 이제 편의점 등 일반 소매채널에서 무인으로 주류 판매가 가능해졌다.

CU에서 이번에 선보이는 주류 자판기의 성인인증은 이동통신 3사가 모두 운영 중인 PASS의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이용한다.

해당 서비스는 모바일에 저장된 QR코드나 바코드 스캔만으로 빠르게 신분 확인이 가능한 본인 인증 서비스로 현재 전국의 모든 CU에서 이용 가능하다.

이은관 BGF리테일 VCS Lab 팀장은 "이번 CU의 주류 자판기 상용화는 정부의 규제 혁신과 기업의 발빠른 실행을 통해 소비 활성화와 산업의 발전을 실현한 모범 사례가 될 것이다"며 "각 분야 최고의 기술과 역량을 가진 기업들이 힘을 합쳐 새로운 유통 트렌드를 이끌어 간다는 측면에서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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