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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합병 통한 물류망 통합…전국구 유통망 '기대'

"합병 모멘텀 찾기 어렵다" 우려는 기우일 뿐, 경쟁력 확대

이수인 기자 | lsi@newsprime.co.kr | 2021.07.12 09:43:27
[프라임경제] 한화투자증권은 12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GS홈쇼핑과 합병으로 인한 가장 큰 변화는 물류망 통합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GS리테일과 GS홈쇼핑이 합병을 진행한다. ⓒ GS리테일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온라인 시장 경쟁력이 플랫폼에서 물류경쟁력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물류망 통합 전략은 합리적일 것이라며, GS리테일과 GS홈쇼핑의 협력업체를 단일화시키고 이를 보관, 운송할 수 있는 물류센터를 통합해 전국구 유통망을 구축할 것이라 전망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GS리테일은 현재 오프라인 물류센터 31개, 디지털커머스 물류센터 3개, 홈쇼핑 물류센터 2개, 전담배송 센터 24개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를 유기적으로 통합해 다양한 상품군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물류자원 통합을 진행하고 중장기적으로 추가적인 투자를 통해 물류망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합병을 통한 시너지로는 물류망 통합으로 차별적 서비스 제공, 상품공급 경쟁력 강화, 오프라인 결합을 통한 경쟁력 확대가 있다"며 "합병 모멘텀이 무엇인지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기우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통해 온라인 시장 안착 가능성이 높고, 연간 현금창출 능력도 증가할 것"이라며 "외부활동 증가에 따른 오프라인 사업부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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